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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윤회와 현생 해탈, 그리고 受念處觀(Vedanānupassanā) = Nirvāṇa and Saṁsāra in ‘Present’, and Vedanānupassan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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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정영자
- 학회/출판사/기관명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출판년도2020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동아시아불교문화
- 발행사항Vol.0 No.43 [2020] 115-141(27쪽)
- ISBN/ISSN
- 소개/요약윤회(saṁsāra)는 보통, 하나의 개체가 죽음을 통해 육체는 소멸되더라도, 영혼(ātman)이나 의식(vijñāna)은 이 세상의 공간 어딘가를 거쳐, 자신의 과거 업(karma)에 맞는 육체에 깃들어 다시금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물론, 그런 윤회설이 설해지는 목적은, 역설적이게도, 윤회에서 벗어나 해탈(nirvāṇa, mokṣa)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는 현생에서 곧바로 ‘개아해탈자(jīvanmukti)’ 내지 ‘아라한(arhat)’이 되는 것이지,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남에 의한 것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위빠사나 선사 모곡 Mogok의 현생 내에서의 윤회(saṁsāra)와 열반(nirvāṇa)의 설법은 의미가 있다._x000D_ 모곡은 12緣起의 이해를 기반으로, 한 생에서 다른 생으로의 윤회뿐 아니라, 한 생 안에서의 매순간의 윤회를 설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12緣起支 중, 과거 원인인 ‘無明․行’에 의한 현재 결과인 ‘識․名色․六入․觸․受’의 과정에서 마지막 受(vedanā, 느낌)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윤회와 열반이 갈린다. 즉, 觸에 의해 생기는 ‘느낌의 무상함(anicca)’을 투철하게 알아차림 하면, 그 순간 윤회의 고리가 끊어져 열반하지만, 만약 ‘觸→ 受→ 愛→ 取→ 有(業의 생성, 行)’로 나아간다면, 다시 그 有(業의 생성, 行)로 인한 ‘識․名色․六入․觸․受’ 이하를 한 생 안에서 반복한다. 물론, 위빠사나 4념처관은 기본적으로 身․受․心․法 모두에서 무상함(anicca)을 알아차림 하여, 그 결과 그것들의 고(dukha)․무아(anattan)을 깨달아 열반을 성취하는 수행법이다. 실지로, 대념처경에서는 身․受․心․法을 세분하여, 21번이나 그것들의 ①일어남, ②사라짐, ③일어남과 사라짐, 즉 무상함(anicca)을 알아차림 하라고 설한다. S. N. 고엔까 역시, 그 중, ①즐거운, ②괴로운, ③무덤덤한 느낌의 무상함(anicca)을 ‘투철하게 알아차려 마음챙김(sampajaño-satiṃā)’ 하는 것을 더욱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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