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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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감정 극복과정에 대한 심우도(尋牛圖) 그리고 무아(無我)·연기(緣起)적 성찰 = Ten Ox Herding Pictures(尋牛圖) and selfless(無我) The Dependent Arising(緣起) theory reflection on overcome process of nuclear feeling : self-narrative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희백(Lee Hee-Back)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동서정신과학회
  • 출판년도2018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동서정신과학(THE KOREAN JOURNAL OF EAST WEST MIND SCIENCE (KEWMS) )
  • 발행사항Vol.21 No.1 [2018] 119-142(24쪽)
  • ISBN/ISSN
  • 소개/요약본 연구는 핵심감정 극복 과정을 심우도(尋牛圖)의 깨달음의 과정(10단계)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현대서양정신치료의 치료 방법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단계인 7단계까지 본 연구자의 공부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이다. 핵심감정의 극복이라는 특정주제에 대하여 연구자의 성장과정에서의 정서적 경험과 그 의미를 총체적이고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데 가장 적합한 질적 연구방법으로서 자기-내러티브 탐구를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핵심감정의 극복은 서양 정신치료 방법으로 완전히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따라서 핵심감정의 극복을 위해 위빠사나 명상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또한 핵심감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핵심감정이 무엇인지를 명료하게 느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자의 핵심감정 극복 과정에서 기존의 이론과 차이가 있었던 점은 핵심감정의 시작이 태아 시절부터 라는 점과 이를 완전히 치유할 수 있는 경험을 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핵심감정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태아시기에 대한 치료 작업 뿐 만 아니라 태어난 이후, 삶의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고착(fix) 되어 있는 시점의 감정들을 모두 이미지 하여 표현하고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공감적 작업을 하여야 완전히 해결 된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그리고 태아 때부터 시작하여 과거의 나(‘그때 그 아이’)의 이미지 형상을 내면에 띄어두고 작업하는 것이 치유과정에서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을 발견하였다. 핵심감정의 완전한 해결은 완전히 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순수한 마음과 자신의 내면 감정과 ‘그때 그 아이’를 정확히 만나고 공감하고 공감적 반응을 온 마음을 다해서 하는 정성, 그리고 ‘그때 그 아이’가 완전히 치유되었다는 확신이 떠오를 때 까지 끝까지 끈기 있게 해 나갈 때, 완전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체험하였다. 마지막으로, 핵심감정은 극복하였으나 핵심감정 공부와 심리학적 치료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 진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원래 이에 답하는 것이 핵심감정 공부의 목적이 아니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8단계부터는 핵심감정이라는 개념적 틀을 벗어나 존재의 근원에 대한 질문으로 방법론을 완전히 바꾸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참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과 에고(ego 개체 즉 이 몸과 마음이 나라는 착각)의 작용에 속지 않고 참나를 깨닫기 위해 “이것이 누구에게서 일어났는가?”를 전체성(절대, 참나, 진아, 본래성품, 무극)의 관점에서 질문하여 무아(無我)와 연기(緣起)의 진리를 체득하여야 ‘개체(個體)로서의 나’라는 착각으로 인해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존재적 불안과 고(苦)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8-10단계에 대한 저자의 체험은 다른 논문에서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