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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 수행의 도덕교육적 의의 = The value of Moral Educational on the Vipassana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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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위논문
- 저자명김제환
- 학회/출판사/기관명청원군 :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 출판년도2011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학위논문(석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 윤리교육학과 철학교육전공 2011. 8
- 발행사항청원군 :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 ISBN/ISSN
- 소개/요약본 논문의 목적은 초기불교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법으로 제시된 위빠사나 수행법을 연구하여 도덕적 자각과 불교적 깨달음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실천적 도덕교육을 위한 위빠사나 수행의 의의를 찾아보는 데 있다. _x000D_교과적 접근을 전제로 하는 오늘날의 도덕교육, 즉 도덕과 교육이 다른 교과들과 차이를 지닐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도덕과가 마음의 문제를 중심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지속적인 내면적 지향을 갖게 하고 그 지향 속에서 가치의 문제를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부여하는 것이다. 초기불교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법으로 제시된 위빠사나 수행은 마음이 밖으로 드러나는 일과 현상 속에서 자기를 확인하는 경향성을 명확하게 꿰뚫어보도록 하는 것이다. 위빠사나 수행의 요점은 호흡수행과 마음챙김을 통하여 외부세계로 치달리는 의식의 경향성을 멈추어서 내면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즉, 마음챙김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명확하게 있는 그대로 꿰뚫어 봄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천적 수양방법이다. 위빠사나 수행의 도덕교육적 의의를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고찰해 보았다._x000D_먼저 제1장에서는 21세기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은 외면적 물량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에 그 원인이 있음을 고찰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명상을 통해서 일상의 삶을 깨어서 사는 실천적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또한 연구를 위한 과제와 각 장의 연구 주제들을 제시하였다._x000D_제2장에서는 초기불교에 나타난 붓다의 수행 과정을 연구하여 깨달음의 완성을 위해서 위빠사나 수행이 요청되는 근거를 살펴보았다. _x000D_붓다의 깨달음은 중도의 길이며, 그 내용은 사성제와 연기의 가르침이다. 이러한 초기불교의 핵심을 ‘해체해서 보기’라고 정리하였다. 해체를 통하여 자아와 우주에는 불변의 실체가 있다는 착각이나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해체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염오-이욕-해탈-구경 해탈지에 이르는 열반에 이르며, 열반은 마땅히 수행을 통해서 실현된다. _x000D_이러한 제2장의 초기불교와 위빠사나 수행의 근거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제3장에서는 깨달음의 이해와 실천방법으로서 위빠사나 수행의 체계를 살펴보았다._x000D_1절 호흡 수행법에서는 『입출식념경』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붓다는 16단계의 호흡 수행을 통해서 사념처, 칠각지를 이루고 마침내 명지와 해탈이 이루어진다고 가르치고 있다. 열반으로 가는 ‘유일한 길’ 이라고 했던 4념처 수행에서는 항상 이 호흡관이 첫 번째 수행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_x000D_2절 sati 수행법에서는 sati에 대한 다섯 가지 의미 분석을 통해서 “마음이 대상을 챙김”이라 정의하고, sati를 ‘마음챙김’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sati는 대상에 깊이 들어가고 대상을 파지하고 대상에 확립하고 그래서 마음을 보호한다. 그러므로 sati는 대상을 챙기는 심리현상이라 할 수 있다. 마음챙김은 일견 ‘마음을 챙김’으로 이해할 수 있겠으나, “마음이 대상을 챙김”이라 정의하였다._x000D_3절 사념처관 수행법에서는「염처경」(念處徑, Satipaţţhāna sutta, M10)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것은 초기불교 수행법을 몸(身)․느낌(受)․마음(心)․법(法)의 네 가지 주제 하에 집대성한 경이며, 마음챙김으로 대표되는 초기불교 수행법은 이 경을 토대로 지금까지 전승되었다. 세상에 대한 욕망을 떠나서 공부에 대한 열렬함으로 몸, 느낌, 마음, 담마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사념처관 수행은 청정한 삶과 바른길을 얻게 하여 열반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_x000D_제4장에서는 도덕적 자각과 불교적 깨달음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실천적 도덕교육을 위한 위빠사나 수행의 도덕교육적 의의를 조명해 보았다. 여기에서는 제2장과 제3장의 논의를 바탕으로 위빠사나 수행이 실천적 도덕교육을 위한 대안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고찰하였으며, 수행의 목표를 깨달음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불교 수행자가 물려받아야 할 정신적 유산이 무엇인지를 탐구하였다._x000D_제5장에서는 본 논문의 연구 결과를 요약하고, 위빠사나 수행법이 실천적 도덕교육에 제공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정리해 보았다. _x000D_이와 같은 논의 과정에서 위빠사나 수행의 핵심이 외부세계로 치달리는 의식의 경향성을 멈추어서 내면으로 되돌리는 매우 실천적인 수행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빠싸나 수행은 몸을 관찰하는 낮은 단계에서부터 느낌, 마음, 법을 관찰하는 높은 단계까지 점진적인 수행 단계가 있어 배우는 이의 성향에 따라 접근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 수행 주제 역시 각자 마음집중의 정도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정할 수 있다. 대체로, 낮은 단계인 몸을 관찰하는 방법은 배우기가 쉽고 간단명료하다. 특히 호흡 감각을 관찰하는 방법은 명상을 한 적이 없는 고등학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학교 수업 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_x000D_불교에서 말하는 공부는 그 자체로 마음공부이자 몸 공부이다. 몸과 마음이 분리될 수 없다는 전제 속에서 몸을 바르게 하고 말을 바르게 하여 뜻을 바르게 세우고자 노력하는 것이 공부의 실천적 영역이고, 그것은 우선 계율의 준수를 출발점으로 삼아 참선과 경전 공부를 병행해내면서 깨달음에 도달하고자 하는 실천적 과정 그 자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호흡수행과 마음챙김은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힘의 바탕이 되며, 오늘날 자본주의 문화 소비자로서 외면적 물량주의를 지향하는 진보를 멈추기 위한 도덕교육을 모색하는 데 있어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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