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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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념처 수행과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의 관계 = The Relation between Mindfulness of Four Foundations and Mindfulness of Breathing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은주(Lee Eun-Joo)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인도학회
  • 출판년도2011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印度硏究
  • 발행사항Vol.16 No.2 [2011] 141-167(27쪽)
  • ISBN/ISSN
  • 소개/요약이 논문에서 필자는 『대념처경』과 『안반수의경』에 나타나는,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과 사념처 수행의 관계에 대해 탐구한다. 이 문제는 결국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이 사마타 수행인지의 여부와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이 사념처 수행과 결합된 형태로 닦여질 수 있는지의 문제로 귀결된다.『대념처경』에는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이 신념처에 대한 가르침에 나타나고 『안반수의경』에는 사념처 수행과 결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필자의 견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초기 불교의 명상체계에 포함된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은 인도의 전통적인 사마타 명상인 요가적 정려 수행이 초기 불교적 명상체계에 변용 발전된 형태로 수용된 것이다. 여기서 변용 발전의 의미는 위말라람시 스님의 『안반수의경』에 대한 해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요지는 호흡을 과도한 집중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하며 호흡에 대한 사띠는 지금 이 순간 행해지고 있는 호흡을 단지 아는 것이다. 이 해설서에는 또한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과 사념처 수행을 결합된 형태로 닦는 방법이 나타난다. 그 핵심은 마음을 호흡에서 달아나게 하는 미혹된 대상들이 나타날 때마다 그러한 미혹들이 흘러가도록 놓아버리고 미혹 이면에 작용한 정신적 집착의 힘인 긴장을 이완시켜 마음이 고요해지고 열려있고 넓어지게 하고 호흡이라는 명상주제에 돌아간다는 것이다. 우빠니샤드에 나타나는, 호흡(pr?na)과 눈, 귀, 말, 마음이라는 생명력의 기관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바퀴통과 바퀴살의 비유는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과 사념처 수행을 결합된 형태로 닦는 가능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논문은 더 나아가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과 사념처 수행을 결합한 형태로 닦는 실제 수행의 가능성을 『공에 대한 짧은 경』(C??asunnata Sutta)에 비춰 설명하였다. 호흡을 주된 명상의 대상으로 삼으며 미혹에 빠지게 하는 대상을 사띠하는 것을 병행함으로써 미혹에 빠지게 하는 대상들에 대한 지각은 공하게 되고 호흡에 대한 지각은 전일성을 띠게 된다. 초기 불교의 명상체계에 포함된 호흡에 대한 사띠 수행은 인도의 전통적인 사마타 수행과는 달리 사념처 수행과 함께 병행될 수 있으며 그러한 수행에 의해 도달할 수 있는 선정의 경지는 번뇌적 현상들은 사라진 상태에서 현전하는 명상주제에 대한 전일적 지각이 있는 상태로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