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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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지관(止觀) 명상의 윤리교육적 의미 -『대승기신론』과 원효의 지관을 중심으로- = Ethics Educational Meaning of Ji-Guan Meditation in Buddhism -Focusing on the theory of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 and Wonhyo’s Ji-Guan-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장승희 ( Jang Seung-hee )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윤리교육학회
  • 출판년도2018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윤리교육연구
  • 발행사항Vol.0 No.50 [2018] 1-42(42쪽)
  • ISBN/ISSN
  • 소개/요약본 연구는 한국 불교명상의 정체성을 찾고 윤리교육의 관점에서 명상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대승기신론』 및 원효의 지관(止觀) 명상에 대하여 탐구한 것이다. 최근 명상의 보편화는 긍정적이지만 명상을 마음의 안락수단이나 현실도피의 방법 등 피상적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윤리교육의 관점에서 청소년들에게 한국명상을 소개함으로써 명상의 본질을 파악해 볼 수 있도록, 동아시아 불교에 큰 영향을 준 『대승기신론』과 한국불교사에서 지대한 영향을 준 원효의 지관명상에 주목하여 보았다. 『대승기신론』은 동아시아 불교이론 정립에 지대한 영향을 준, 대승불교 경전을 종합한 논서로 불성을 지닌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특징이다. 『대승기신론』의 지관명상은 기신론 전체구조와 맞물려 있으며, 중생심인 일심(一心)을 중심으로 진여문(眞如門)과 생멸문(生滅門)의 조화를 추구한다. 지(止) 명상은 진여삼매를 추구하는데, 그것은 삼매를 통하여 분별을 벗어나 진여법의 평등성에 대한 파악이 핵심이고, 관(觀) 명상은 생멸인연의 현상을 바르게 분별하여 통찰함으로써 동체 대비로 소아를 넘어 대아로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찾을 수 있는 윤리교육에 주는 시사점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일심에서 드러나는 인성에 대한 긍정과 신뢰, 둘째는 진여문과 생멸문의 불일불이(不一不異)에서 드러나는 이성과 현실의 조화 추구, 셋째는 부정취(不定聚) 중생을 중심으로 한 일반인을 위한 명상 방법, 넷째는 동체대비(同體大悲)에 근거한 소아에서 대아로의 명상 지향점의 확대, 다섯째는 지관쌍운(止觀雙運)에서 드러나는 정서와 인지의 조화와 이를 통한 도덕적 실천이다. 지관명상의 특성을 고려하여 청소년들에게 명상교육을 실시한다면, 단순히 나를 위한 명상을 넘어 타인과 공동체, 세상에 대한 관심과 수용하여 윤리적 실천으로 연계시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