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명상도서관

미국의 간화선 수행 = Doing practice by Gan-Hua Seon in America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박문기(Bark Mun Gi)
  • 학회/출판사/기관명보조사상연구원
  • 출판년도2006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보조사상
  • 발행사항제25집 , 245~281쪽, 전체 37쪽
  • ISBN/ISSN
  • 소개/요약오늘날 미국사회에서의 간화선 수행은 어떤 형태를 띠고 있는가. 불과 50여년 전에 선이 전래된 후 동남아와 중국, 일본, 한국의 선사들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수행법들이 전해졌고, 그중 한국과 중국 및 일본의 선사들에 의해 티벳의 금강승과 남방의 위빠사나, 조동의 묵조선에 뒤이은 자리를 지키며 수행된 것이 미국의 간화선이다._x000D_  미국에서의 간화선 수행 현황을 살피고자 한 본 글은 미국 내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선사를 중심으로, 특히 한·중·일 동양 삼국의 세 선사, 즉 일본의 죠수 로시선사와 중국의 성옌선사, 한국의 숭산행원선사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_x000D_  세 선사 모두 수행이라는 자체를 돈(頓)적 관점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이고 점진적 형태로 보고 있으며, 간화선을 포함한 모든 수행법을 이와 같은 시각에 입각해 지도하고 있다. 또 간화선을 가르치고 있지만 간화선 이외에 교리나 간경, 염불, 주력, 예불, 호흡법, 묵조 등 다양한 수행법들을 혼용하는, 즉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불교의 이론을 이해케 하고 모든 수행법을 기본적으로 함께 사용하는, 다시 말해 오로지 간화선의 수행만을 강조하고 있는 선사는 아무도 없다._x000D_  주목되는 것은 이들이 수행자들에게 제기하는 공안은 ‘나는 누구인가’ 등 참구인 자신의 근본적 물음의 형태를 가진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며, 이를 참구하게 하고 선문답이나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지도 점검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철학적이거나 관념적 이론에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생활에서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고 선 정신에 의한 삶을 살도록 하고 있으며, 수행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이끌어 주고 있다. 특히 이러한 지도방식의 밑바탕에는 선사들이 미국이라는 지역과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성향 및 특성들을 파악하고 이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