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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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쉼명상'의 효과성 연구 : 알아차림(sati)과 자애(mettā) 수행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mind relaxation meditation' : focusing on the sati and mettā practice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위논문
  • 저자명보관
  • 학회/출판사/기관명서울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2020
  • 출판년도2020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학위논문(박사)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과 상담심리전공 2020
  • 발행사항서울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2020
  • ISBN/ISSN
  • 소개/요약물질주의적 가치가 상승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전은 우리 삶의 질을 급변시키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외부 요소에 영향을 받는 인간의 삶은 과연 이전보다 즐겁고 행복해졌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삶의 질적 향상에 대한 대안으로 명상이 대두되는 가운데, 붓다가 물려준 인류 무형의 위대한 유산인 ‘알아차림(Sati)'을 통한 인간 내면의 통찰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진정한 행복의 길로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과도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상실과 불안감, 분노, 부정적인 자극들로 인한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이기심 등을 치유하는 목적에서 출발하였다. 연구자는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내면을 향한 통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음쉼명상’을 핵심적인 수행법으로 활용하였다. 붓다는 매 순간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하여 간섭 없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일러주었다. ‘알아차림’의 전통은 동양에서 시작되었지만, 이는 오늘날 서양의 과학과 융합하고 심리학, 뇌과학, 기타 임상 연구의 영역으로 급속히 들어와 있다. 하여 단지 명상이라는 이름이 덧씌워지고, 명상의 본질이 왜곡되는 부작용이 발생했으며, 대중은 무엇이 진정한 수행법인지 쉽게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한국에 도입되는 과정에서 생긴 괴리와 제한점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한국인에게 좀 더 적합한 실천 수행과 내용의 프로그램이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감안하여 알아차림의 본질적 개념에 적합하고 특화된 고유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에 연구자는 ‘마음쉼명상’의 근거와 수행의 실제적 방법을 불교의 고유 전통에서 찾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붓다의 교리를 담고 있는 경전인 『대념처경』과 『자애경』을 바탕으로 두어 붓다가 설파한 ‘알아차림’ 수행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게 안내하고자 했으며, 실제 수행의 방법으로는 마하시 전통에 따른 위빠사나 수행법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에 담고자 하였다. ‘마음쉼명상’ 프로그램은 특히 명상에 익숙하지 않거나 어려움이 있는 초심자를 대상으로 제작되었다. 실제 ‘마음쉼명상’ 프로그램의 실습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부분 초심자들과 명상에 접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었다. ‘마음쉼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회기마다 하나의 주제에 따른 강의를 듣고, 그룹 토의와 일상 명상, 호흡 명상, 자애 명상, 걷기 명상 등의 다양한 명상을 실습하고 일상에서 시도하는 명상 실습과 과제 등의 훈련을 포함해 ‘알아차림’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게 했으며, 실제 연구 결과는 이를 뒷받침한다. ‘마음쉼명상’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전후 두 번에 걸쳐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알아차림이 개인적인 경험임을 고려했을 때 설문에 완벽하게 담기지 않을 수 있기에 추가로 개방형 질문을 사용한 사후 인터뷰를 시행해 개개인의 사고와 행동에서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겪은 부적응적 사고와 감정, 행동으로부터 점차적인 마음의 평안을 느끼고 진정한 ‘쉼’의 평온함을 경험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마음챙김, 자기연민, 스트레스 반응, 삶의 질 평가 척도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보였다. 그리고 삶의 질의 향상,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적 반응에 대응하는 변화를 경험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명상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해와 실천을 할 수 있었다는 경험은 이 프로그램의 대상인 초심자에게 적합했음을 검증할 수 있었다. 명상에 대한 치료적 효과가 서구의 심리학,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종교 수행으로서의 명상이 사라지면서 명상의 본질이 훼손되는 문제가 있었기에, 본 연구는 붓다의 본래 가르침의 알아차림과 자애 수행이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된다면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를 밝혔다. 특히 불교의 깨달음조차 무언가를 움켜쥐고 갈애를 쫓아 얻어지는 것이라는 잘못된 사견을 넘어 깨달음은 ‘얻음’을 통해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쉼’을 통해서 열린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