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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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논문 > : 무아의 치료적 가능성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the Therapeutic Potentiality of Non-Self Theory (anattavada)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위논문
  • 저자명이은정 ( Eun Jung Lee ), 임승택 ( Seung Taek Lim )
  • 학회/출판사/기관명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출판년도2015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韓國宗敎硏究(Journal of Korean religions)
  • 발행사항2015, vol., no.23, 통권 23호 pp. 427-458 (32 pages)
  • ISBN/ISSN
  • 소개/요약붓다에 따르면 자아란 경험적 현실을 구성하는 오온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다. 자아란 그 어디에도 실체로서 존재하지 않는다. 붓다는 오온이라는 경험적 현실을 자아로 간주하는 한 괴로움의 상태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붓다가 내세우는 무아의 논리는 자아로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함으로써 일체의 괴로움을 극복하도록 만드는 목적을 지닌다. 붓다가 가르친 명상 역시 무아의 실현을 통해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난 상태에 이르게 하는 수단이다. 심리치료가인 마크 웹스타인(Mark Epstein)은 자기애야말로 인간을 괴로움에 처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자기애는 자아라는 것이 유동적이고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도록 만든다. 붓다가 제시했던 사성제의 실천은 자기애로부터 벗어나 괴로움을 치유하는 효과적 방안이 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입장에서 오웬 플래나간(Owen Flanagan)또한 무아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 언급하였다. 에크하르트 톨래(Eckhart Tolle) 역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자아관념으로부터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붓다가 가르치는 무아와 심리치료가들이 주장하는 자아는 서로 상반된 개념처럼 보인다. 그러나 심리치료가들 또한 자아란 일시적이고 상대적인 것일 뿐 집착할 만한 그 무엇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서로의 논리는 충분히 소통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 논문을 통해 무아와 자아는 불건전한 상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공통된 목적을 지니며, 치유를 위해 활용될 수 있는 원리 또한 유사한 방식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사실을 조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