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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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답의 심리상담적 요소에 대한 일고찰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윤정혜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불교상담학회
  • 출판년도2013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한국불교상담학회지 제5권 제1호
  • 발행사항01월 20일
  • ISBN/ISSN1-20 (20 pages)
  • 소개/요약선불교는 ‘감옥이 된 마음’을 벗어나는 길을 제시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실존적 상황을, 온갖 조건과 이유를 붙여 규정짓고, 실재한다고 여겨지는 ‘자아(自我)라고 표방되는 마음’ 안에 가두어둔다. 즉 우리는 온갖 왜곡된 생각과 관념으로 가득 찬 ‘마음의 감옥’에 갇혀있다. 그 결과 우리는 좋아하고 싫어하며 분노하고 집착하며 아픔을 주고받으며 사는 삶을 끊임없이 되풀이하고 있다. 본 논문은, 조사선(祖師禪)에서 표방하는바 선문답(禪問答)의 심리상담적 활용의 가능성을 논구하는데 있다. 예를 들어 참선은, 화두(話頭) 수행이라는 구체적 수행과정을 통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생각이나 의식 등이, 단지 일시적 작용이나 현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 결과 우리는 진짜라고 여겼던 ‘생각이나 의식’ 등이 본래적인 의미에서의 자기 자신[眞我]이 아니며 단지 관찰되어야할 대상으로서의 가짜 자기[假我]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최근의 신경증이나 정신병 혹은 우울증의 근본이유가 생각이나 의식 등을 자기 자신과동일화 시키는 데에서 온다고 보고, ‘심리 치유의 기제’로 참선을 활용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상담자에 의해 내담자에게, 제안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연구자는 선문답이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효용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구자의 안목은 아직 거기까지는 제대로 미치지 못한다.1) 그 결과 이 논문은 선문답이 심리치유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그 가능성을 제시 하는 것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의 문제에 대한 보다 정치한 논구는 후일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 점 매우 송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