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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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단경(六祖壇經)』과 가 보여주는 불교의 사상과 수행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혜정 ( Lee Hye-jeong )
  • 학회/출판사/기관명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출판년도2018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인문학연구
  • 발행사항213-237(25pages)
  • ISBN/ISSN0
  • 소개/요약선종은 見性成佛을 종지로 삼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직관하는 수행을 통해 마음의 본바탕을 깨달아 열반에 이르기 위해 정진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두고 있다. 전통 유교교육과 도교사상에 영향 받았던 우청언(吳承恩)도 참선수행을 하며 말년을 보냈다. <서유기>를 집필했을 당시 이미 불교의 선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불타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육조혜능의 『六祖大師法寶壇經』을 이해하고, <서유기>를 창작하는데 있어 사상적으로 융합하기 쉬었을 것이다. 혜능과 그가 설한 『육조단경』은 자신의 수행을 통해서 불타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유기> 또한 空을 타파하고 마음속의 우매한 번뇌를 제거해가며 부처가 될 수 있는 佛性을 깨달아 정각을 이룬다는 것이다. 『육조단경』의 주요 사상은 『금강경』을 바탕으로 한 空思想이다. 『금강경』은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설한 공사상을 담고 있다. 손오공을 깨우쳐 주는 스승 또한 수보리이다. 수보리는 부처님의 제자 중의 한 사람이며 空을 잘 이해하여 ‘解空第一’이라 불린다. 悟空이 깨닫는 것이 空性이라는 것을 암시해 주기도 한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불교사상은 반야사상이다. 반야란 空思想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이 깨달음을 얻어 행복을 얻게 하는 경전이다. 모든 존재의 본성 즉 ‘佛性’은 ‘空性’으로서 이는 수행자가 수행을 통하여 얻으려는 목적이다. <서유기>에서도 자신의 본모습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마음속의 번뇌로부터 벗어나 空寂하여 자유롭게 변화하는 인연을 따르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즉 <서유기>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마음속의 번뇌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본고에서는 이러한 <서유기>에 나타나는 空性, 見性을 통하여 수행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육조단경』을 주요 자료로 하여 중점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여기서는 육조혜능의 사상과 손오공의 사상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청언이 <서유기>를 집필하는데 있어 얼마나 『육조단경』을 이해하고 <서유기>를 창작하였는가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