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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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암의 선적(禪的) 지향점과 역할 인식에 대한 연구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박재현(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 학회/출판사/기관명철학사상연구소
  • 출판년도2006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철학사상
  • 발행사항
  • ISBN/ISSN7-31
  • 소개/요약이 논문에서는 근대 불교계의 대표 선사인 방한암(方漢岩, 1876- 1951)의 선사상이 어떤 경향성을 가지며, 그것은 또 어떻게 실제적으로 구현되었는지 살펴보고자한 한다. 그는 일제 식민지 시대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당시 불교계가 지녔던 선(禪)의식과 정치사회적 의식의 한 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또한 그의 선사상과 역할은 이후 현대 한국불교에 이르기까지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한암의 선에 대한 접근 방식과 그의 역할은, 스승인 경허(鏡虛)를 비롯한 당대의 선원 수좌들과 뚜렷이 구별된다. 그는 선(禪) 수행 과정에서 이론 중심의 수행태도를 견지했고, 경학과 의례집전에 능숙하고 계행을 준수하는 숙련된 승려 양성을 제도화 하는 한편, 비구와 대처, 이판과 사판이 서로 연대하는 유연한 개혁노선을 지향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적 깨침의 사회적, 외형적 범형(範型)을 수립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선이 전통적 선수행자들이 지향해온 실존적 문제의식, 즉 선의식의 퇴조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 또한 분명하다.한암의 선사상에서는 선 우월주의보다는 교학은 물론이고 기도나 염불까지 아울러야 한다는 종합주의적인 태도가 발견된다. 또한 그에게서는 당시 불교계의 범형을 자신이 마련해야 한다는 역할의식도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