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漢譯된 禪經류가 초기 중국불교 수행론에 끼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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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최은영(금강대학교)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불교연구원
- 출판년도2008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불교연구
- 발행사항29 215-243
- ISBN/ISSN215-243
- 소개/요약본 논문은 鳩摩羅什을 포함하여 그 전후 시기에 한역된 禪經類들을 고찰하여, 초기에 중국에 전래된 修行法의 모습과 특징을 검토한 것이다. 선경류에 드러난 수행법들은 선수행자를 위해 중심되었던 초기불교 선수행법을 소개하고, 여기에 초기불교 수행법에는 자세하게 설명되지 않았고 비교적 후대에 성립되었을 것 같은 관경류들의 관법이 섞여들어가 있다. 구마라집이 한역한 선경류들도 주로 소승적 수행법과 觀佛, 觀四無量心 등이 혼재된 형태이다. 특히 『坐禪三昧經』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수행하는데 장애가 큰 요소를 對治하는 수행법을 소개한 것은 이후 중국불교 수행론, 특히 천태수행법에 있어서는 근간이 된다고 볼 수 있다.본 논문은 초기 선경류에 소개된 구체적 수행법의 내용 중에서 특히 界差別觀과 念佛觀을 중심으로 해서, 그에 따라 영향을 받았을 초기 중국불교 수행법의 특성을 고찰해 보았다.초기에 한역된 경전에서 계차별관 용어는 不淨觀에서 몸관찰하는 방법의 일부로 설명되거나, 분명하게 용어가 발견되지 않았다. 후대 중국불교 수행속에서 계차별관은 주로 華嚴과 天台의 수행법으로 자세히 소개되었다. 그러나 천태나 화엄 모두 이전 시대에 유행하였던 초기 선경류 속에서 5門과 5停心이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았던 영향으로 인해, 염불관과 계차별관에 대해 혼재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초기 선경류에서 계차별관이 거의 소개되지 않은 반면, 간단하면서도 널리 소개된 念佛觀(相)法은 중국적 사고의 특성상 매우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잡하고 세세한 阿毘達磨 계열의 수행법을 피하여 단순하면서도 집중력이 높았던 염불의 방법을 활용한 것이 초기 중국불교수행의 한 특성이 되었다고 논자는 생각한다. 나아가 밀교와 관련된 경전의 도래로 염불이나 圖像과 관련된 觀相法과 의례들이 전래된 후에는 계차별관보다 염불관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바꾸어 말하면 중국에서는 5停心보다는 5門의 禪經 수행법이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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