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정영희(동국대학교 종학연구소)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불교학회
- 출판년도2020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한국불교학
- 발행사항94 313-337
- ISBN/ISSN313-337
- 소개/요약본고는 선수행 프로그램 개발에 앞서 선의 주요 관점과 수행체계, 지도자와 관련해 살피고자 했다. 먼저, 현대인에게 심리적 괴리감을 주는 본증사상은 ‘조사의견처에서 바라보는 중생관이자 세계관’이라는 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으며, 그러한 입장에서 근현대 시민정신을 대표하는 자유와 평등의 용어를 적용해볼 것을 제안했다. 일체 중생은 이미 깨달아 있는 완전한 존재라는 본증사상을 ‘대상을 바라보는 바른 안목으로서의 자유와 평등 정신’으로 접근한다면 심리적 괴리감 없이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선의 가르침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선에서는 깨달음의 차제, 수행의 단계적 접근이 허락되지 않는다. 그러나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대승의 정신과 근기론에 입각한 중생교화의 대원칙, 그리고철저히 현실에 바탕을 둔 생활선이라는 점은 오늘날 선수행의 차제적 접근과 단계적 앎의 효과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러한 입장에서 단계적접근의 구상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자칫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한다고 했을 때, 대상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을 수 있으나, 대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지도자이다. 그러한 지도자의 가장중요한 요건을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자비’이다. 지도자의 자비심에서 수행자의고통을 없애주고자 하는 큰 서원이 세워지고, 자비의 마음이 정성 어린 관찰로 이어질 때, 지도자는 지혜 방편의 작용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본증사상의 현대적 적용과 선수행의 단계적 접근은 올바른 지도자의 역할과 함께 선수행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이끌고 대중화를 위한 선결 조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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