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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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에 나타난 무심의 공공세계 연구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김용환
  • 학회/출판사/기관명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 출판년도2012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 발행사항231-254
  • ISBN/ISSN53
  • 소개/요약사선 도리를 나타낸다. 이는 곧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볼 때, 그 마음의 본성이 곧 부처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백운화상(白雲和尙)이 75세였던 1372년, 선도(禪道)와 선관(禪觀)의 안목을 자각(自覺)하게 하고, 조사선풍(祖師禪風)을 전등(傳燈)하여 법맥(法脈)을 계승하게 하고자 저술한 것으로서, 비구니 묘덕의 시주를 받아 청주 흥덕사에서 1377년 7월에 금속활자로 인쇄하였다.
    「불조직심체요절」은「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선문염송집(禪門拈頌集)」등의 사전부(史傳部)의 여러 불서(佛書)를 섭렵하고 역대의 여러 불조사(諸佛祖師)의 게(偈), 송(頌), 찬(讚), 가(歌), 명(銘), 서(書), 법어(法語), 문답(問答) 중에서 선(禪)의 요체(要諦)를 깨닫는데 필요한 것만을 초록(抄錄)하여 찬술(撰述)하였다. 우리는 조사선 도리에 나타난 삼관투과의 무심진종에서 백운선상의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공공(公共)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조명하여 무심선을 밝히고자 한다.
    무심선이 확립시킨 본래면목의 무심의 공공세계는 백운선사 무심가(無心歌)에서 드러나듯이, 인간 본성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삶의 긍정의식을 담고 있다. 조사선이 파악한 중생본래의 진실한 모습은 순수한 본성을 지닌 존재라고 할 것이다. 인간 본연의 이러한 본래면목을 삶과 인격으로 구현하는 무심진종의 수행은 본래면목을 자각하여 자리이타를 실천하는 돈오견성(頓悟見性)이다. 이는 곧 지혜와 자비의 자리이타를 통한 무심의 공공세계 구현과 상관 연동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