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운월스님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선학회
- 출판년도2007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선학
- 발행사항9-57
- ISBN/ISSN16
- 소개/요약한국 조계종의 전통은 간화선 수행을 계승하고 있고, 여름과 겨울에 각각 석 달씩 안거 제도가 내려오고 있는 선종의 영향력이 매우 큰 종단이다. 그러나 선종의 토대가 되며, 초조인 보리달마가 권한 능가경은 전통 강원이나 선원에서도 배제되는 실정이고 그 대신 금강경이나 천수경 등 다른 경전이 대신 독송되고 있다. 그러한 원인은 능가경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과 비역사적인 곳에서 설해졌다는 점이 있으며, 선종은 ‘교외별전(敎外別傳)’이라는 선입견도 한 몫하고 있다. 우연히 다시 능가경을 대할 기회가 생겨 접해 보니, 그 동안돈오(頓悟), 무차제(無次第), 교외별전(敎外別傳), 유심소현(唯心所現), 불립문자(不立文字) 등 선사상과 내용이 능가경에 자세히 설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 동안 의미도 많이 왜곡되어 전달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보리달마가 중국에 도착했을 때, 그곳은 주로 법회 및 독송, 불사 등 유위법(有爲法)을 중심으로 불교가 수행되고 있었고, 달마는 이러한 상황에 무위법(無爲法)을 알리고자 능가경을 권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일체는 오직 마음에 나타난 그림자임을 알리고(唯心所現), 우리의 마음은 부처님과 다름이 없었으나(卽心是佛) 업풍(業風)으로 옮겨있는 상태이며, 이것은 밖으로 어떤 것을 듣거나 이해하는 수 준이 아닌 마음의 실제 옮김(轉)을 통해서만 가능함을 알리고자 했으며, 마음이 부처님과 같이 되어 더 이상 상대적인 경계가 없을 때, 일체의 경계는 무상(無相)으로 나타나고 그 상태를 일승(一乘)이라고 하고, 이러한 초견성의 상태를 돈오(頓悟)라고 하고 있으며, 돈오는 색구경천 즉 제4선(禪)의 경지임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돈오했다고 수행이 그치는 것은 아니고 제8 부동지(不動地)까지는 계속 정진을 그치지 않아야 수행이 물러나지 않음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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