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덕진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선학회
- 출판년도2012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선학
- 발행사항69-123
- ISBN/ISSN33
- 소개/요약이 논문은 우선 선사가운데 달마와 혜능, 종고, 성철을 그리고 선종사서 가운데에서는 『선림승보전』을 선택하여 선불교의 교학에 대한 입장을 논구하였다. 그런 다음 대승경전으로는 『능가경』, 『금강경』, 『유마경』 그리고 『화엄경』을 선정하여 대승경전과 선불교간의 거래(去來)를 궁구하였다. 그 결과로 선불교가, 대승불교적인 사유체계 아래에서, 그때까지 축적된 모든 교학사상이, 분산 상태에 있던 과정을 청산하고, 선적 독창성이라는 새로운 안목아래, 서로 적응하고 통합되어서 생긴 집대성이란 결과물이자, 이전의 교학적 성과에 대한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화학적 총합이자, 실천사상으로서의 개혁사상이라는 점을 도출하였다. 더 나아가 대승경전, 즉 교학은 선불교의 입장에서 실천적인 안목에서 수행에 도움이 되는 방편으로 의용(依用)되며, 그러한 입장의 연장선상에서 선사들은 교학을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창의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점도 논증하였다. 결국 차이는 교학불교가 그 방점을 ‘이론’에 놓는다면 선불교는 그 방점을 ‘실천’에 놓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특기할 점은, 선불교에서의 대승경전 인용에는 언제나 ‘긴장(緊張)’과 ‘반전(反轉)’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선에서의 단순한 경전 인용이라는 문헌적·실증적 관계를 언제나 넘어선다. 다시 말해서 대승경전과 선과의 실증적 관계에 천착하여, 결론을 내리고, 그것에 대해서 선지(禪旨)를 포착(捕捉)한 양, 안도(安堵)한다는 것은 일종의 기만(欺滿)이 되고 반드시 패착(敗着)으로 귀결(歸結)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는 선의 특장(特長)이 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