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혜옥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선학회
- 출판년도2009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
- 발행사항223-273
- ISBN/ISSN23
- 소개/요약임제의 선사상과 수행은 선종(禪宗)에서는 조동종과 더불어 양대 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그 사상과 수행이 계승 되어 내려오고 있는 대표적인 선사상이다. 그러한 선사상은 달마로부터 비롯하여 마조 백장 -황벽 -임제로 전승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새롭고 독창적인 선종의 사상을 주장하는 것은 임제에 이르러 시작된다. 법신불이 보신불이나 화신불의 바탕(體)이 된다는 이전의 주장과는 달리 모두 시설방편임을 설하고, ‘살불살조(殺佛殺祖)’를 주장하여 무위진인(無位眞)을 스스로 안에서 찾기를 주장하며 조사선(祖師禪)을 여래선(如來禪)보다 높은 위상에 두는 조사선 (祖師禪)의 사상이 형성되기 시작된다. 임제 3 구(三 句)는 다양한 근기(根機)를 위한 시설방편(施設方便)임을 알 수 있다. 마음이 바탕이 되지만 마음에도 머물지 않고, 공을 체험했지만 공에 머물지 말라는 가르침을 통해, 매 순간 지진에게 본래 갖추어진 무위진인(無位眞人)을 회광반조(廻光返照)하면서 새로운 연기(緣起)를 만들지 않고, 매 순간 경계인 대상을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직접 부딪히면서도 어디에도 오염되지 않고 홀로 스스로 깨어 비추기를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경계를 타고 활용할 줄 아는 것을 통해 경계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를 바랐다. 이것은 임제가 중생을 제도하는 다양한 시설과 방편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다양함은 오늘날 선종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다시 환기(煥起)시켜야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