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퇴옹성철의 선문헌 번역사업의 배경과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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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박인석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선학회
- 출판년도2017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선학
- 발행사항1598-0588
- ISBN/ISSN48
- 소개/요약이 논문은 현대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승려 중 한 사람인 퇴옹성철(退翁性徹, 1912~1993)에 의해 추진된 선림고경총서의 간행 배경과 내용, 그리고 의의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 다. 선림고경총서는 크게 1집과 2집으로 나뉘는데, 1집은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총 37권의 선문헌을 한글로 번역해서 완간하였고, 2집은 1993년부터 두 종류의 선문헌 을 번역하면서 시작된 이후 2015년에 1권을 출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한국불교 사에서 선문헌만을 집중적으로 번역•출판한 사례는 극히 드문데, 여기에는 선종의 정체성에 대한 퇴옹의 문제의식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퇴옹은 그가 활동하던 시기 에 이미 선종의 정법이 감추어지고, 고불고조(古佛古祖)의 바른 뜻이 매몰되었음에 깊 은 위기감을 느끼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측면에서 강한 비판정신을 발휘했다. 그 중 1966년에 시작된 선문헌 법문은 1967년의 백일법문, 1974년의 『임제록』 법문, 그리고 1981년의 『선문정로』의 출판을 통해 지속된다. 퇴옹의 선문헌 법문은 선종 수 증론의 근본이 돈오돈수(頓悟頓修)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특히 『임제록』 법문에서는 임제의 삼구(三句)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 러한 선문헌 법문에 대한 성과를 보다 대중적으로 확산시킨 것이 바로 선림고경총서 의 간행이다. 이 총서의 간행은 퇴옹 자신에게 있어서는 그가 견지했던 선문(禪門)의 정법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한 계기였고, 대중적으로는 선문헌을 한국사 회에 보다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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