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만공월면의 비구니 참선교육과 그 의의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하춘생 ( Ha¸ Choon-sang )
- 학회/출판사/기관명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 출판년도2020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 발행사항99-120(22pages)
- ISBN/ISSN26
- 소개/요약본 논문은 오늘날 한국 간화선풍의 초석을 다진 만공월면(滿空月面, 1871~1946)의 비구니 참선교육과 그 의의를 고찰한 글이다. 만공은 비구니납자들에게 시대를 통찰하고 직시할 수 있는 지혜로운 눈[虎示見호시견]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그것의 수시점검은 문답상량[법거량]으로 이뤄졌다. 대신심·대분심·대의심이라는 간화선의 세 가지 요소를 접목하면서 대의대오(大疑大悟)의 기개를 전수한 것이었다. 만공은 또한 민족적 가치의 총화로서 조선불교의 정체성과 수선가풍을 호지계승해 줄 것을 갈망했다. 비구니납자들에게 용맹정진을 재촉하는 게문·게송을 내려 공부의 도를 묻고 또 물었던[牛步行우보행] 까닭이 그것이다.만공회상에서 한소식을 접한 비구니들은 만공으로부터 인가받거나 당호 내지 게문을 받아 지닌 벅찬 감화로써 오후보림(悟後保任)했거니와, 그들의 기개는 불조정맥(佛祖正脈)의 수행정법을 계승해 조선불교의 왜색화 내지 식민지불교를 거부하는 시대정신으로 갈무리되었다.만공은 이렇듯 불퇴전의 참선자세로 마음지옥을 극복해 마음극락[唯心淨土유심정토]을 이루고 그것이 현실극락으로 전환되도록 모든 제접납자들에게 사상적·종교적 시대정신을 심어준 선지식이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