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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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의 약동하는 주체적 불성(佛性)사상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언의 ( Eon-eui Lee )
  • 학회/출판사/기관명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 출판년도2016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유학연구
  • 발행사항447-481(35pages)
  • ISBN/ISSN34
  • 소개/요약본고는 임제의 어록인 『진주임제혜조선사어록』을 중심으로 임제의 사상 중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불성관에 대해 그 특징을 규명해 보려는 목적에서 작성된 것이다. 『임제록』에 나타난 불성을 지칭하는 명칭 51가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임제가 불성을 바라보는 관점은 시공(時空)의 양단을 초월한 중도자성(中道自性)과 본래성불(本來成佛)이라는 조사선의 전통적 불성관의 사상적 근간을 그대로 계승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전통적 불성관의 계승 속에서도 임제만의 특색 또한 발견되어 지는데, 그 첫째는 불성의 현재성과 작용성이 보다 더 강조되어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임제는 목전용저(目前用底), 면전청법저(面前聽法底) 등의 표현을 비롯하여 무의도인(無依道人), 무위진인(無位眞人), 청법저인(聽法底人), 농광영저인(弄光影底人), 승경저인(乘境底人), 착의저인(著衣底人)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용어로써 다양하게 불성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선대에 비해 표현의 풍부함이 증대되고 불성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는 인(人)이란 말을 새롭게 차용함으로써 불성이 진실한 주체임을 부각시키고 우리 본원의 주체성을 강조한 점이다. 인(人)은 옷[衣]과 그림자[光影], 경계[境]로 표상되는 헛되고 비본질적이며 수동적인 껍데기들의 세계 속에서 유일하게 진실하며 능동적이고 본질적인 알맹이이자 주체로서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분석을 통해 임제 불성관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약동하는 생명성을 가진 주체성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주체성을 구현한 현실의 인간이 무사인(無事人)이고, 이는 임제선(臨濟禪)에 있어서 궁극적인 경지의 인간상으로 그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