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祖師禪에서의 本來面目의 의미와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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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윤영해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선학회
- 출판년도2006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선학
- 발행사항15권 245-275
- ISBN/ISSN
- 소개/요약조사선이 확립한 본래면목의 사상은 인간 본성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무한한 신뢰와 긍정을 담고 있다. 조사선에 의해서 파악된 현존의 인간은 고통에 허우적대는 부정적 존재일지는 모르나 본래의 인간은 부처로서의 성품(佛性)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갖추고 있는 전적으로 긍정적인 존재인 것이다. 조사선이 파악한 중생들의 타고난 본래의 진실한 모습은 선험적으로 순수한 본성을 지닌 존재이다. 즉, 본래면목은 인간 안에 선험적으로 완성되어 있는 본성인 것이다.또한 인간 본연의 이러한 본래면목을 삶과 인격으로 구현하는 조사선의 수행은 ‘즉각적으로’ ‘단박에’ 자신의 본래면목을 자각하여 깨닫고 마는 頓悟見性이며, 단박에 깨달아 단박에 닦는 頓悟頓修이며, 결국 닦음과 깨달음의 차별 없음을 아는 定慧不二로 그 성격이 요약된다. 즉, 조사선의 수행은 망상이나 분별심으로 덮인 구름을 하나하나 없애고 마음의 밝은 거울(明鐘)인 본래면목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청정한 자신의 본래면목을 단지 아는 것이다. 본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아는 것, 그것은 ‘선도 생각하지 않고 악도 생각하지 않는(不思善不思惡)’ 것이며, 표명되는 모든 인위적이고 상대적인 개념들을 투철하게 초월하는 것이다. 다만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본성, 자성, 본심, 불심, 불성, 즉 본래면목은 자연스럽게 그 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므로 사실 조사선의 수행이란 ‘수행이 없는 수행’이다. 조사선에서의 道란 修를 필요로 하지 않고 다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것이다. 만일 일부러 수행하거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수행한다면, 이것은 모두 인간성에 대한 잘못된 이해해서 비롯된 어리석음이다. 만약 道를 바로 알고자 한다면 평범한 일상의 마음[평상심]이 道라고 할 것이다. 무엇을 평상심이라고 하는가? 조작이 없고 시비가 없고 取捨가 없고 斷見과 常見이 없고 凡도 없고 聖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본래면목의 긍정인 것이다. 조사선이 보여주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러한 무한 신뢰와 긍정은 일견 이처럼 아름답기만 하다. 그러나 한편, 이러한 선포는 인간의 本覺, 즉 인간의 가능성을 강조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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