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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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의 돈오 후 수행관 : 대혜와 보조의 사상적 영향관계를 중심으로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안효기(휴담)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선학회
  • 출판년도2017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선학
  • 발행사항161-192
  • ISBN/ISSN
  • 소개/요약용성은 일제 강점기에 활약한 한국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선사이다. 그는 깨달음을 체험 하고 16여 년에 걸쳐서 오후수행(悟後修行)을 완성한 후, 납승들을 지도하였다. 본고에서 는 용성의 돈오(頓悟) 후 수행관(修行觀)을 대혜 종고와 보조 지눌의 사상적 영향관계에서 검토하였다. 이러한 관계는 용성이 직접 찬술한 『청공원일(晴空圓日)』의 「논오후수행(論悟後修行)」에 입각하여 고찰하였으며, 선행연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다. 오후수행 이 오전수행(悟前修行)과 더불어 중요하지만 이에 관한 연구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본고는 크게 네 가지 문제를 다루었다. 첫째, 대혜와 보조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이참정의 돈오 후 수행법과 『수심결』의 돈오 후 점수법(漸修法)을 비교하였으며, 이를 통해 보조가 대혜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음을 논하였다. 대혜의 선은 돈오돈수와 돈 오점수의 측면이 있지만 이참정의 사례는 돈오점수에 해당한다. 둘째, 습기제거(習氣除去) 수행에 해당하는 돈오점수에 있어서 대혜와 보조, 용성으로 이어진 사상적 영향 관계를 밝혔다. 셋째, 또한 용성의 돈오 후 수행법을 크게 습기제거 수행법과 무수지 수(無修之修)의 공부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렇게 나누어지는 근거는 근기(根機)에 따라 수행법도 달라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기론은 대혜와 보조에게도 공통 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다. 용성의 습기제거 수행은 대혜와 보조의 돈오점수의 영향 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실천법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넷째, 이 무수지수는 『진심직설』의 영향을 받았음을 논하였다. 위와 같은 용성의 돈오 후 수행법은 대혜와 보조의 수행법을 실천적인 면에서 취사선 택하여 독자적인 오후 수행관을 확립한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