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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鏡峰禪師의 禪思想 : 보조 지눌의 선사상과 비교하여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서왕모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선학회
  • 출판년도2012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선학
  • 발행사항33권 7-36
  • ISBN/ISSN
  • 소개/요약근현대의 선승으로 한평생 참선수행과 중생교화의 삶을 살았던 경봉선사의 선사상을 보조국사의 선사상과 비교하여 고찰해보았다. 종밀의 선종에 대한 분류에 의거하면 경봉의 선관(禪觀)은 직현심성종(直顯心性宗)의 입장이다. ‘심성을 곧장 드러내는 종파’의 측면에서 보조와 경봉은 같은 입장이다. 이는 곧 ‘심행처멸 언어도단’으로 선의 세계란 언어의 길이 끊어지고 사량분별이 끊어진 곳이다. 시대에 따라 교가 우선이던 때가 있었고 선이 우선이던 때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보조와 경봉이 선과 교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비교해보았다. 보조와 경봉은 선사로서 화엄을 중요시 여기고, 선교회통과 선교일치의 맥락에 서있다. 근래의 출가와 재가에서도 선과 교의 합일점을 찾으려 하고 이 시대에 맞는 수행법을 찾으려 힘쓰고 있다. 또 한국의 간화선 수용은 고려 무신집권기 보조에 의해 수용되었다. 그는 『절요』 뒷부분에서 간화선을 소개하였고 『간화결의론』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한국의 간화선은 보조의 제자인 진각 혜심과 고려 말 태고보우, 나옹혜근, 백운경한 등의 여말 삼사를 거쳐 조선 청허휴정에 이어지며 성격이 점차 변했다. 한국 선문의 간화선에 대한 시각과 입장이 이론적으로 통합된 것은 조선말 백파긍선에 와서이다. 경봉의 간화선은 이러한 백파의 영향에서 근대선의 길을 연 경허의 선사상과 관련을 맺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