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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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혜심의 선사상 체계와 불교사적 의의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김방룡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선학회
  • 출판년도2015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선학
  • 발행사항199-234
  • ISBN/ISSN
  • 소개/요약본 논문은 한국 선종사의 관점에서 혜심의 선사상의 특징과 그 사상사적 위상을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첫째, “혜심 당시 고려 선종이 처한 현실은 어떠하였으며, 사상사적 과제는 무엇이었는가?” 둘째, “혜심은 수선사 2세 사주로서 당시 한국선이 당면한 사상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가?” 셋째, “혜심에 의하여 구축된 선사상의 체계는 이후 한국불교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선상상이 갖는 선종사적 의의는 무엇인가?” 등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우선 한국의 선종은 나말여초 구산선문의 개창이후, 고려 초 법안종의 등장과 고려중기 천태종의 개창으로 인하여 선종의 지형이 크게 변화되었다는 점을 밝혀 중국선종과 다른 고려선종의 현실을 논하였다. 이어 혜심은 수선사 2세 사주로서 고려 불교계의 현실 속에서 지눌의 수선사 선풍을 계승하여 고려 선종을 중흥시켜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었다는 점을 밝혔다. 그리고 그의 선사상과 관련된 『구자무불성화간병론』, 『선문염송』, 『진각국사어록』 등의 성격을 분석하여 『간병론』은 간화선, 『염송』은 공안선, 『어록』은 조사선의 성격을 주로 하고 있다는 점도 규명하였다.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혜심의 선사상 속에는 조사선과 공안선과 간화선이 공존하고, 선과 교와 정토 및 밀교적 요소가 공존하며, 유교와 불교가 조화를 이루고, 철학과 문학이 공존하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한국 선종사에 있어서 혜심은 지눌과 공통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유대하면서도 각기 시대적 사명을 다하였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정치적인 타협과 사상의 불철저함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