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虛堂集』古則의 구조 및 내용의 특징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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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김호귀(동국대학교)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선학회
- 출판년도2011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禪學(선학)
- 발행사항28 11-61
- ISBN/ISSN11-61
- 소개/요약선문답의 해석방식에는 일정하게 정해진 틀이 없다. 틀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동일한 공안이 그것을 참구하는 사람에 따라서 결코 같지 않다는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그만큼 선문답은 그것을 참구하고 문답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적용되는 일종의 機關이다. 그런만큼 선문답을 접근하는 방식은 다양할 수 밖에 없다. 이 가운데 『허당집』에 수록되어 있는 백칙의 문답은 그 좋은 일례이다. 여기에 드러나 있는 주제는 작게는 참으로 다양하지만 크게는 1) 본래면목에 대한 문답, 2) 수행과 깨침을 주제로 한 문답, 3) 평상심의 실천 및 조동의 가풍에 대한 문답, 4) 현성공안 및 교화에 대한 문답 등으로 분류할 수가 있다. 따라서 본래자기에 대하여 눈 뜨기를 지향하는 선지식과 제자의 문답에서 자신의 본래면목을 발견하는 일종의 테크닉을 엿볼 수가 있다. 또한 조사선의 특징이기도 한 평상심 나아가서 조동가풍의 주도면밀한 종지를 언급하여 문답으로 활용한 것은 결국 보살도의 실천으로서 제자에 대한 교화방식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제시된 많은 교화방식은 본래자기가 현실에 투영된 현성공안 바로 그것이었다. 이에 『허당집』에서 겨냥하고 있는 선문답의 모습은 본래자기에 대한 발심으로부터 수행을 통하여 증득하고 그것을 납자들에 대한 교화로 지향하는 보살도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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