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명상도서관

退翁 性徹의 頓悟頓修 思想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都大玄(부산대학교)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불교학회
  • 출판년도2008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한국불교학
  • 발행사항50 351-395
  • ISBN/ISSN351-395
  • 소개/요약性徹은 『禪門正路』를 통해 韓國禪宗史에서 처음으로 선종의 근본종취는 ‘頓悟頓修’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돈오돈수란 ‘단박 깨침과 단박 닦아 마친다’는 뜻으로, 한번 깨치면 부처가 된다[見性成佛]는 것과 깨침이란 더 이상 닦을 것이 없는 완전한 究竟妙覺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한국불교계 많은 학자들은 그의 주장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하였고, 아직도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중국선종계에서는 큰 발자취를 남긴 ‘中道에 입각한 돈오돈수사상’은 六祖 慧能의 돈오돈수사상인 동시에 祖師禪의 無心思想이다. 性徹은 이 가운데 특히 중도를 근간으로 한 무심사상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그 이유는 韓國禪에서는 普照 知訥의 頓悟漸修說로 인해 無心에 소홀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미완성 견성이론’이라 할 수 있는 돈오점수설이 지난 8백여 년간 수행지침으로 지켜져 온 것은 한국선불교의 큰 과오라고 볼 수 있다. 解悟를 究竟覺으로 착각하기 쉬운 돈오점수설은 見性의 과정인 중간단계에서 수행을 그만 둘 수 있는 이론이기 때문이다.그래서 性徹은 ‘頓悟’의 정체를 분명히 하기 위한 과정에서, 돈오점수비판이 요구되었던 것이며, 古佛古祖의 經論과 語錄을 바탕으로 하여 잘못된 한국선불교의 見性觀을 바로잡으려는 것이 그 본질이다.性徹의 주장처럼 만약 ‘頓悟漸修’라는 용어대신 ‘解悟漸修’로 고쳐 쓰기만 한다면 한국선불교사에서 깨달음을 보는 시각이 서로 다른 두 이론이 나란히 공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