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백운화상의 ‘無心’에 관한 서지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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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김성수(청주대학교)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문헌정보학회
- 출판년도2012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한국문헌정보학회지
- 발행사항46권 4호 116-145
- ISBN/ISSN4
- 소개/요약백운화상이 제시한 ‘무심(無心)’에 관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無心’을 우리말로 번역할 때에는 ① ‘마음씀이 없음’, ② ‘마음이라 할 것도 없음’, ③ ‘마음 없음’ 등으로, 해당 게송(偈頌) 등의 문맥에 따라 옮기는 것이 합리적이다. 둘째, 백운화상의 無心은 ‘평상시의 일없는 마음(平常無事底心: 平常心)’이며 ‘내려놓음(放下着)’이면서 동시에 ‘깨달음의 성품(眞如之性)’을 의미한다. 이러한 無心은 달마조사의 ‘사람의 마음을 곧장 가리켜 자신의 성품을 꿰뚫어 보아 깨달음을 얻음(直指人心 見性成佛)’ 및 석가모니의 ‘내려놓음(放下着)’ 게송에 계합(契合)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無心은 ‘구하거나 집착하는 마음씀이 없음’이며 “평상시의 일없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에서 몸과 마음을 놓아버리고(放下着) 다만 ‘마음씀이 없음(無心)’이기만 하면, 저절로 깨달을 것이다”라고 경험적 깨달음을 제시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셋째, 백운화상의 無心을 「직지」에 수록된 ‘과거7불’ 및 ‘서천 6조사’ 등의 게송 내용과 비교분석한 결과, 석가모니의 ‘방하착’ 및 서천조사 등의 ‘즉비(卽非)의 중도적 관점’ 등의 사상을 견지(堅持)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無心’을 특히 강조한 백운화상의 ‘무심선’은 달마선종이나 육조혜능의 선법(禪法) 및 임제종 조사선(祖師禪)의 본질을 가장 명확하게 계승하여 밝힌 선법임을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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