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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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子山門의 形成과 思想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박문기(동국대학교)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불교학회
  • 출판년도2007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한국불교학
  • 발행사항
  • ISBN/ISSN233-266
  • 소개/요약본 글은 사자산문의 형성과 사상에 대한 연구이다. 사자산문은 철감도윤을 산문의 개조로 하고 있지만 근본도량인 흥녕선원은 도윤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그 제자인 징효절중에 의해 형성된 선원이다. 절중은 통일신라 후기인 886년 전후의 시기에 석운대선사의 초청으로 사자산에 주석하기 시작해 흥녕선원을 사자산문의 근본도량으로 번성시켜 당시 헌강왕 등 왕실의 귀의와 존숭을 받았다. 전법 제자들이 천여 명이 된다는 비문의 내용에서 매우 흥성했었음을 살필 수 있으나 신라하대의 혼란기에 흥녕선원은 불타고 절중은 난을 피해 타지로 떠나 결국 산문의 중흥을 보지 못하고 입적한다.개조 도윤의 사상은 자료의 부족 문제로 정확한 내용을 살피기 어려우나,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교학(화엄)을 공부하고 그것이 방편설이라 하며 당나라로 건너가 마조의 제자인 남전보원에게서 선법을 전해 받는다. 남전이 보이고 있는 선이 본래지에 대한 체득과 이의 이해를 위해 분별의식을 갖지 말라는 것임을 볼 때 도윤 역시 이러한 사상에 입각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절중의 사상 또한 화엄 공부 이후 선 수행이라는 행적에서 당시의 여타 선사와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입당하지 않은 소위 국내파라는 점에서 특색을 보이며, 그럼에도 천여 명의 제자를 두었다는 점에서 그의 선세계의 수승함을 엿보게 된다. 특히 절중의 체득경지로 언급되고 있는 ‘언어의 말이 사라지고 득의(得意)가 이루어진 경지’는 언어 문자나 형상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근본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선의 근본사상에 입각해 있음을 살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