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임제의 약동하는 주체적 불성(佛性)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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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언의(충남대학교)
- 학회/출판사/기관명유학연구소
- 출판년도2016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유학연구
- 발행사항34 447-481
- ISBN/ISSN447-481
- 소개/요약본고는 임제의 어록인 진주임제혜조선사어록을 중심으로 임제의 사상 중 중요한 위 상을 차지하고 있는 불성관에 대해 그 특징을 규명해 보려는 목적에서 작성된 것이다. 임 제록에 나타난 불성을 지칭하는 명칭 51가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임제가 불성을 바라 보는 관점은 시공(時空)의 양단을 초월한 중도자성(中道自性)과 본래성불(本來成佛)이 라는 조사선의 전통적 불성관의 사상적 근간을 그대로 계승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전통적 불성관의 계승 속에서도 임제만의 특색 또한 발견되어 지는데, 그 첫째 는 불성의 현재성과 작용성이 보다 더 강조되어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임제는 목전용저 (目前用底), 면전청법저(面前聽法底) 등의 표현을 비롯하여 무의도인(無依道人), 무위진 인(無位眞人), 청법저인(聽法底人), 농광영저인(弄光影底人), 승경저인(乘境底人), 착의 저인(著衣底人)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용어로써 다양하게 불성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선대에 비해 표현의 풍부함이 증대되고 불성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 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는 인(人)이란 말을 새롭게 차용함으로써 불성이 진실한 주체 임을 부각시키고 우리 본원의 주체성을 강조한 점이다. 인(人)은 옷[衣]과 그림자[光影], 경계[境]로 표상되는 헛되고 비본질적이며 수동적인 껍데기들의 세계 속에서 유일하게 진실하며 능동적이고 본질적인 알맹이이자 주체로서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분석을 통해 임제 불성관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약동하는 생명성 을 가진 주체성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주체성을 구현한 현실의 인간이 무사인(無事 人)이고, 이는 임제선(臨濟禪)에 있어서 궁극적인 경지의 인간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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