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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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생활선(生活禪) 유행과 정혜(定慧)법사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김명호(중국 남경대학)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정토학회
  • 출판년도2018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 발행사항29 417-442
  • ISBN/ISSN417-442
  • 소개/요약본고는 현재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생활선’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중국에 ‘생활선’을 유행시킨 이는 바로 정혜(淨慧)법사이다. 그에 따라 정혜의 생애와 그가 제창한 생활선의 이론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정혜는 일본이 중국 침략이 시작되던 시기에 태어나 2013년에 입적하였다. 이 시기는 중일전쟁과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 문화대혁명과 개혁개방 등 격심한 역사의 변혁이 발생한 시기였다. 이 시기에 정혜는 근대의 유명한 고승인 허운(虛雲)법사의 법맥을 계승하였고, 또한 1956년에 중국불학원(中國佛學院)이 개원하자 바로 입학하여 수학하였다. 그러나 문화대혁명시기에 ‘우파분자’로 평가되어 심한 고초를 겪었다. 정혜는 문화대혁명이 종식된 이후, 다시 활동하게 된 중국불교협회의 복원에 참여하였으며, 하북성불교협회의 회장과 백림선사(白林禪寺) 방장,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청대(清代) 이래로 초토화된 수많은 사찰을 복원하였다.정혜는 1990년에 ‘생활선’을 제창하였으며, 입적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그를 선양하였다. 이러한 그의 노력으로 현재 중국불교계에서는 생활선이 하나의 사조(思潮)로 형성되었다고 하겠다. 정혜가 제창한 생활선은 중국불교의 핵심을 조사선(祖師禪)으로 설정하고, 그를 현대인들의 수요에 맞게 재구성하여 “각오인생(覺悟人生), 봉헌인생(奉獻人生)”을 종지(宗旨)로부터 다양한 실천항목을 설정하였다. 비록 정혜법사는 입적하였지만 정혜가 제창한 ‘생활선’은 이미 현대 중국불교에 있어서 하나의 사조를 형성하였으며, 불교뿐만 아니라 도교와 이슬람 등의 다른 종교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반향을 일으켰다. 그에 따라 정혜의 생활선은 현재 우리불교에 있어서도 역시 검토해볼 중대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