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영가 현각의 공사상 고찰 -『證道歌』를 중심으로-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조용희(동국대학교)
- 학회/출판사/기관명동서사상연구소
- 출판년도2018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철학∙사상∙문화
- 발행사항27 245-266
- ISBN/ISSN245-266
- 소개/요약『證道歌』는 영가 현각이 마음을 깨달아 ‘證悟’ 의 경지를 노래한 내용이다. 오직 마음을 선관(禪觀)하는 一法으로 둘 아닌 中道實相을 發顯하도록 설하고 있다. 自性을 발현하면 거기에 六度萬行이 갖추어져 있으니 根本만을 얻을 뿐 枝末을 취하지 말라고 한다. 이러한 가르침은 양변에 떨어지지 않는 緣起空인 中道의 실천을 강조한 것이다. 『증도가』에 나타난 空사상의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초기불교에서의 無常과 無我라는 관념을 받아들인 개념이고, 『반야경』의 空사상을 기반으로, 『중론』에서 無我의 개념을 공으로 확장하고, 『마하지관』에서 空·假·中의 一心三觀의 사상이 배경이 된다. 조사선에서 혜능은 공사상을 무념과, 무상, 무주의 진공묘유를 실천한다고 볼 수 있다.『증도가』에 나타난 공사상의 핵심은 “환화공신이 즉 법신이로다.” 본 글에서 설명한 바처럼, 비로자나불의 법신은 몸이 바뀌어도 항상 ‘空’과 같은 상태로 영원불멸한 경지를 말하는 것이 같은 것이다. 또한 空을 兩邊에 치우치지 않은 中道로 표현하고 있다. 모든 것에 간택(揀擇 또는 분별) 하는 마음을 내지 않고, 中道 活用法으로 時時刻刻으로 마음을 내야 感應이 되어 마음의 根本이 發顯 된다는 것이다. 『증도가』의 공사상은 우리들이 본래 불성을 갖고 있다는 불성사상에 입각하여 우리들의 전도망상으로 얼룩졌던 번뇌로부터 깨우쳐(공, 돈오) 중생들을 위해 무한한 공덕을 펼쳐나가는 중도의 삶인 것이라 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