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명상도서관

『大乘起信論疏』․別記에 나타난 修行次第觀 연구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위논문
  • 저자명지세한
  • 학회/출판사/기관명동국대학교
  • 출판년도2019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박사학위
  • 발행사항
  • ISBN/ISSN
  • 소개/요약본 논문은 馬鳴(Aśvagosha)의 저작인 『大乘起信論』의 수행체계에 대해 元曉의 주석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마명은 중생들에게 대승불교에 대한 誓願을 고양하고 깨달음을 권고하기 위해 『대승기신론』은 저술하였다. 마명은 저술에서 中觀, 唯識, 如來藏의 이론들을 인용해 보살들에게 자신의 마음이 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승불교에 대한 믿음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제Ⅱ장에서 연구자는 마명에 대해 그가 작품을 쓰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동아시아불교의 저자들 가운데 원효의 『大乘起信論疏』(DSGSRS.)와 『大乘起信論疏別記』(DSGSRBG)에 대해 소개하였다. 불교수행의 토대에 대해 마명은 붓다의 교설에서 보이는 四聖諦, 八正道, 四念處觀과 부파불교시대의 三十七菩提分法을 초기불교의 수행차제로 간주했다. 『대승기신론』의 저술시기는 문헌의 내용에서 아뢰야식과 여래장사상의 이론이 瑜伽行을 뒷받침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약 4, 5세기경의 저작으로 간주된다. 대승기신론?은 6세기경 眞諦三藏에 의해 중국에서 번역되고 뒤이어 신라에도 소개되어 동아시아불교의 발전에 기여하였다.제Ⅲ장에서는 『대승기신론』의 수행차제를 지원하는 교학체계에 대해 고찰한 것으로 중관, 유식, 여래장과 아뢰야식설을 구성하는 熏習, 種子, 現行의 이론을 살펴본 것이다. 먼저 마명은 一心의 원리와 이를 양면으로 나눈 心生滅門과 心眞如門을 밝히고 있는데, 원효는 마음을 오염시키는 과정과 번뇌에 대해 三細六麤의 교설에 주목하여 잠재적 번뇌가 외경으로 나타나는 과정을 설명한다. 원효는 마음의 번뇌를 제거한 후 드러나는 智淨相과 不思義業相을 갖출 것을 강조한다.제Ⅳ장에서는 『대승기신론』에 나타는 수행체계의 유형에 대해 고찰한 것으로 초기불교로부터 대승불교에 이르는 모든 수행차제를 『대승기신론』이 수용하고 있다. 원효는 疏와 別記를 통해 마명의 이론이 지니는 타당성을 아뢰야식의 이론과 대승보살도, 유가행의 이론을 중심으로 전개시켜 나가고 있다.제Ⅴ장에서는 동아시아와 한국불교의 전통에서 『대승기신론』의 수행차제론이 華嚴, 天台, 法相, 禪佛敎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 원효가 설한 和爭과 會通思想의 형성에 『대승기신론』이 이론적 기초로서 중요한 점과 선불교의 頓悟와 漸修의 논쟁을 『대승기신론』의 사상에 입각해 살펴보았다.『대승기신론』은 한국불교의 형성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인도불교의 수행차제와 선불교의 돈오설이 다른 이유에 대해 원효는 다양한 이론들을 인용하여 한국불교가 지닌 독창성을 드러내고, 천여 년 넘게 선불교의 스승들이 인도의 대승보살도와 공존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