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禪門拈頌集說話』의 간행과 선어구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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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영석(Lee Yeong seok)
- 학회/출판사/기관명보조사상연구원
- 출판년도2015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보조사상
- 발행사항44집 74-104
- ISBN/ISSN
- 소개/요약본고는 『禪門拈頌集』의 회편집에 해당하는 『禪門拈頌集說話』에 대한 착안이다. 고려 修禪社2세 진각국사 혜심에 의해 편찬된 『禪門拈頌集』은 高宗21년(1234년) 慧諶이 입적하자, 제자 覺雲에 의해 347칙의 화두를 첨가하여 1472칙으로 재편하고 어구를 가려서 뽑고, 거기에 해설을 붙여 30권 5책의 『禪門拈頌集說話』(이하 『염송집설화』)로 出稿하였다. 그 후 1243년 萬宗의 재정적 지원으로 1244년부터 1248년 사이 南海分司에서 再雕本으로서 판각되고 再彫大藏經補遺版에 입장되었다. 그러나 『염송집설화』는 한동안 그 판본이 감추어졌다가 조선 후기인 숙종 12년(康熙25년, 1686)에 天隱子三敎了父가 고본을 찾아내어 혜심의 『선문염송집』과 각운의 『說話』를 회편하여 重刊拈頌說話序를 붙이고 『염송집설화』를 개판하였다. 『염송집설화』의 판본은 妙香山禪定菴에서 숙종 10년(康熙23년, 1684)에 始刻하여 安州에서 간행한 서울대 규장각 소장본 『회편선문염송집설화』가 있다. 이 판본의 대교영인본은 월운스님의 『선문염송·염송설화』(동국역경원, 2005)에 각각 영인하여 편집되어 있다. 이 『회편선문염송집설화』에서는 고칙에 大覺世尊釋迦文佛, 兜率, 周行등으로 칙명을 달아서 음각하고, 아울러 說話를 添入하고 會編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본 고찰은 이 점에 착안하여 다음과 같이 크게 다섯가지로 나누어 문제점을 논의하였다. 첫째, 여타의 다른 공안집과 달리 전등의 계보에 따라 선사의 명호를 앞세우기보다는 고칙 공안 제목으로서의 명칭(이하 칙명)을 정하고 음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칙명을 통하여 화두어를 제시한 것은 수선사의 가풍에 적합한 화두참구법을 시도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 수도 있다. 『회편선문염송집설화』에서 보이는 칙명은 혜심의 제자 각운에 의한 어구의 제시일 수 있으므로 『회편선문염송집설화』의 독특한 편집체계를 통하여 13세기 후반 수선사에서 엿보이는 칙명의 선어구활용에 대한 화두참구법을 이해할 수 있다. 둘째, 『염송집설화』에서는 포괄적인 표현의 문형이 있는데, 흔히 徵·拈·代·別·頌·歌·着語등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 가지로 분류해보면 염송자가 의도하는 문형이 보인다. 이것으로서 화두에 코멘트하는 문형의 용어를 제시하였다. 셋째, 『염송집설화』에서는 염송자의 명호가 생략된 채 표기된 인명어의 특징이 보인다. 이와같은 인명어를 정리해보면 수선사의 대혜종고 이후 선사상적 계통과 경향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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