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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 의정과 주체적 의정의 구분으로 살펴본 지눌의 깨달음 과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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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상호(Lee, Sang-ho)
- 학회/출판사/기관명불교학연구회
- 출판년도2010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불교연구
- 발행사항25호 81-133
- ISBN/ISSN
- 소개/요약기존 연구에서 간화선의 의정은 화두에 대한 의정으로만 간주하고 연구되어져 왔다. 이 논문에서는 주체적 의정과 의도적 의정으로 나누어서 고찰하고자 한다. 주체적 의정은 생사와 같은 근원적인 문제의식이고 그 특정은 번뇌성이다. 의도적 의정은 화두에 대한 의정이며 그 특징은 청정성이다. 이와 같이 의정을 구분하는 이유는 수행의 주체적 입장에서 수행 심리적 현상을 분석하고, 그의 수행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두 의정의 관계는 대립,충돌,융합으로 나타난다. 대립과 충돌은 의정의 조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고 융합은 서로 조화를 이룬상태이다. 보조지눌(普照知訥, 1158-1210)의 깨달음은 두 단계의 깨달음으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간화선 사상을 알기 전에 ‘주체적 의정에 의(依)한 깨달음’이다. 둘째는 간화선 사상을 알고 난 후에 ‘주체적 의정에 대(對)한깨달음’이다. 주체적 의정에 의한 깨달음은 주체적 의정 에 의해서 수행을 해 나간 것이고, 선문과 교문에서 깨달음을 얻은것이다. 주체적 의정에 대한 깨달음은 주체적 의정, 그 자체를 깨닫고서 그것으로부터 벗어난 것이며, 『대혜어록』을 보면서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지눌이 경험한 주체적 의정과 의도적 의정의 만남은 지눌의 간화선의 특징이다. 즉, 지눌은 주체적 의정에 의한 깨달음을 긍정하였다. 그리고 화두에 대한 의도적 의정으로써 주체적 의정을 객관화시켜서 궁극적으로는 의정 그 자체로부터 벗어나게 만든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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