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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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ㆍ현대 불교에 끼친 보조사상의 영향 - 근ㆍ현대의 선사들을 중심으로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덕진(Yi Deok-jin)
  • 학회/출판사/기관명보조사상연구원
  • 출판년도2007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보조사사상
  • 발행사항27집 131-187
  • ISBN/ISSN
  • 소개/요약경허, 한암, 동산, 효봉, 구산 등의 근ㆍ현대 선사들은 거의 모두가 마음을 아주 중시한다. 이것은 선불교 본래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거기에 더하여, 모두 보조 ‘마음사상’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으며, 그들 모두 그 점을 당당하게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空寂靈知’사상에 대해서도 근ㆍ현대의 많은 선사들은 보조의 영향아래 있다. 동산은 몰록 깨달았다[頓悟] 하더라도, 오랫동안 익혀 내려온 습성을 별안간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동산의 이러한 주장은 보조의 ‘돈오점수’의 입장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동산에 비하여 구산은 조금 더 직접적으로 보조의 돈오점수를 지향하고 그대로 수용한다. 근ㆍ현대의 선사들의 경우 그들의 간화선법이 보조로부터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음이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동산은 지눌의 선법을 본받아 올바르게 工夫를 지어 나가는 指南으로 본다. 한암은 조사의 언구 중에서도 활구법문으로 제일 요긴한 책은 대혜의 『서장』과 보조의 『간화결의론』이라고 한다. 효봉은 보조를 추종하여 看話徑截門은 活句요, 일반 선법은 死句라고 설파한다. 효봉의 제자인 구산 역시 보조의 간화선법을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다. 효봉은 보조 정혜결사 이론을 충실하게 전승한다. 효봉의 입장은 자성 정혜를 가장 바람직한 수행법으로 보고, 닦음을 먼저 하는, 자성에 대한 깨달음이 없는 점종의 방법은 옳지 않다고 보는 보조의 입장과 전적으로 견해를 같이한다. 효봉의 제자인 구산 역시 스승인 효봉과 같이 보조의 견해를 전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근?현대의 선사들 중 보조 정혜결사운동의 영향력 안에 있는 가장 대표적인 선사는 경허선사이다. 경허가 정혜결사운동을 전개해나가는 모습은 보조가 정혜결사운동을 만들어가던 것과 거의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