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김현구(Kim, Hyun Gu)
- 학회/출판사/기관명보조사상연구원
- 출판년도2018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보조사상
- 발행사항51집 139-168
- ISBN/ISSN
- 소개/요약이 글의 목적은 간화선의 화두 참구에서 의심의 역할을 인도 중관학파 (Madhyamaka)의 부정(pratisedha)의 사유방식과 비교하여, 중관사상과 간화선이 친밀한 사상적/방법론적 유사성으로서 ‘메타적 반성’을 담보한다고 밝힌다. 결과적으로 이 글은 한국 간화선의 정체성을 화두 참구에서 의심의 기능이 갖는 인식적 접근의 과정을 강조하면서, 의심을 젠부디즘 (zen Buddhism)에 의해 간과된 한국 간화선의 특징으로 부각시켰다. 이를 위해 필자가 도입한 접근법은 간화선과 비트켄슈타인 그리고 중관 사상에서 공유 가능한 지대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는 서구에서 간화선을 이해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론으로 공안(公案)과 후기 비트겐슈타인 (L. Wittgenstein)의 언어관을 비교한 연구와 중관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접근법으로 중관사상과 후기 비트겐슈타인 모두 실체론을 비판한다는 점을 강조한 연구에서 착안하였다. 특히 인도 중관학파의 부정에 의한 사유 방식 과 간화선의 화두 참구에서 의심의 역할을 메타적 반성의 관점에서 탐구하였다. 이러한 탐구는 우리의 편벽된 인식태도 혹은 인지적 오해를 시정하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화두 참구에서 의심의 역할이 수행하는 기능적 양상을 부정적 반성을 추구하는 중관사상의 관점에서 비교함으로써 화두 참구의 목표가 궁극적으로 중관사상과 동일한 인식적 지평을 획득하도록 인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다시 말해 한국 간화선에 두드러진 화두 참구에서 의심의 기능이 갖는 인식적 접근의 과정을 중관사상이 추구하는 공성 현증의 과정과 대비함으로써 한국 간화선의 위상을 재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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