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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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 휴정(淸虛休靜)의 선사상과 임제종의 관계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이창안 ( Lee Chang-an )
  • 학회/출판사/기관명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 출판년도2016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유학연구
  • 발행사항36권 563-586
  • ISBN/ISSN
  • 소개/요약1650년 가까이의 긴 역사를 지닌 한국불교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는 근·현대 한국불교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이다. 1941년 조선불교조계종의 탄생과 근대 한국불교학의 탄생과정에 있어서 종조논쟁과 한국불교정체성의 확립은 가장 중요한 과제였고 그 과정에 도의국사와 원효 그리고 보조 지눌과 태고 보우 등이 크게 부각되었다. 그런데 현재 한국불교조계종과 대한불교태고종은 선과 교의 양종이 통합된 통불교의 성격을 띠고 있고, 승려들 대부분은 17세기에 확립된 ``임제-태고 법통설``에 의하여 청허 휴정과 부휴 선수의 법맥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불교의 정체성 문제는 청허 휴정 및 그의 선교관과 선사상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다음의 네 가지 문제를 다루었다. 첫째, 한국불교에 있어서 휴정이 차지하는 위치는 실질적인 중흥조에 해당함을 밝혔다. 둘째, 휴정의 선사상은 조선 중기 억불상황과 선종과 교종이 통합되어진 상황 속에서 조사선을 근본으로 하면서도 교종의 사상을 포용하고, 나아가 유교와 도교 간에 화해와 조화를 시도하며, 호국불교의 형태를 띠면서도 정치와는 거리를 두는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밝혔다. 셋째, 휴정은 지눌이 규봉 종밀의 영향 하에 초기 선종의 배경 하에 자신의 선사상을 전개한 것과는 다르게, 선종이 크게 활약한 5가 7종을 배경으로 하여 선사상을 전개하고 있다. 휴정은 혜능과 마조와 임제를 잇는 임제종의 종지종풍이 선종의 정통이며, 자신이 그것을 계승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기타의 종파의 선사상 또한 수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끝으로 휴정의 선사상이 지닌 현대적 의의는 무엇이며, 그것이 현대인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