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화엄경(華嚴經)』 해석을 둘러싼 간화선자와 묵조선자의 차이 -「입법계품(入法界品)」입누각(入樓閣)이야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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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정영식 ( Young Sik Jeong )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불교선리연구원
- 출판년도2008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선문화연구
- 발행사항4권 91-120
- ISBN/ISSN
- 소개/요약화엄사상은 선사상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선승들은 화엄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대혜종고를 비롯한 임제종 양기파의 승들은 화엄경 중에서도 입법계품의 ``입누각(入樓閣)이야기``를 중시하고 있다. 법장(法藏)을 비롯한 화엄사상가와 간화선자, 묵조선자들은 입누각에 대해서 각각 다른 해석을 하고 있는데, 우선 법장은 문개(門開)와 환폐(還閉)를 동일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다루고, 문개(門開)를 ``선재가 수행하여 깨달은 것``으로, 환폐(還閉)를 ``선재가 본래성에 눈 뜬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혜종고를 비롯한 간화선자들은 환폐(還閉)를 더 중시하여 ``깨달았다는 사실조차도 잊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또, 묵조선자들은 환폐(還閉)에는 주목하지 않고 문개(門開)만 언급하고 있다. 간화선자와 묵조선자의 이러한 차이는 시각문(始覺門)과 본각문(本覺門)중의 어느 것을 중시하는 가에 따른 것인데, 반본환원(返本還元)의 시각문(始覺門)을 강조하는 간화선자는 환폐(還閉)를 중요시하고 본각문(本覺門)을 강조하는 묵조선자는 문개(門開)를 중요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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