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修禪社의『禪門拈頌集』편찬과 大慧宗杲의 저작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조명제
- 학회/출판사/기관명부산경남사학회
- 출판년도2014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역사와경계
- 발행사항92권 37-71
- ISBN/ISSN
- 소개/요약대혜종고는 송대 선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간화선을 대성하여 동아시아 선종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고려 선종계에 수용된 대혜의 저작은 30권본『대혜어록』,『正法眼藏』,『宗門武庫』등과 함께 죽암사규와 함께 저술한『東林和尙雲門 庵主領古』禪林寶訓』등이 확인된다. 대혜의 저작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송상을 통해 고려 선종계에 도입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혜의 저작은 수선사를 중심으로 수용되었으며,『대혜어록』이 담선법회에서 거론될 정도로 선종계에 점차 확산되었다. 『선문염송집』은 고려 선종계에서 대혜의 저작이 어떻게 수용되고 이해되었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헌이다.『선문염송집』에 대혜의 착어는 전체 323칙의 고칙 공안에 409회나 인용되어 있어 송대 선승의 착어 가운데 최대의 인용 횟수이다. 착어 가운데 염고의 인용이 44회에 불과한 데 비해 송고는 118회나 인용 될 만큼 그 비중이 크다. 송고의 비중이 높은 것은『선문염송집』의 전체 착어 구성과 마찬가지이다. 송고는 대부분『대혜어록』권10에서 인용된 것이며, 대체로 죽암사규의 송고와 함께 세트로 인용되어 있다.『정법안장』에서 인용된 착어는 89회이며,『정법안장』에 수록된 대혜의 착어 가운데 거의 3분의 2에 가까울 정도로 많다. 한편, 대혜의 착어는 다른 선승과 달리 상당, 보설 등에서 다양하게 인용되어 있다. 이러한 착어는 상당 99회, 시중 43회, 보설 29회, 법어 7회, 병설 9회 등 모두 187회에 이를 정도이다. 이러한 착어는『대혜어록』에서 법어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인용되었지만『대혜서』는 단 1회만 인용될 정도로 철저하게 소외되어 있다. 그런데 상당, 보설 등에서 인용된 착어는 원문이 전재되거나 자세하게 인용되 어 있지만, 전체 내용의 맥락과 관련 없이 『선문염송집』의 각 고칙 공안에 해당 하는 대혜의 착어로서 인용되어 있을 뿐이다. 특히 상당, 보설 등의 원문에는 간화선 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선문염송집』에 인용된 대혜의 착어에서는 간화선과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다. 이러한 경향은『선문염송집』에 무려 12칙에 걸쳐 인용되어 있는「秦國太夫人請普說」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