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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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택성의 선사상 연구 : 역경관(譯經觀)과 수행관(修行觀)을 중심으로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권기완(문광)
  • 학회/출판사/기관명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출판년도2016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
  • 발행사항76집 221-245
  • ISBN/ISSN
  • 소개/요약이 논문은 탄허 택성(呑虛 宅成, 1913-1983)의 선사(禪師)로서의 정체성과 선관(禪觀)을 살펴보고, 역경관(譯經觀)과 수행관(修行觀)의 측면에서 그의 선사상(禪思想)을 고찰함으로써 그동안 학승 일변도로 알려진 스님의 선승으로서의 면모를 밝히려는 글이다. 탄허는 종지(宗旨)와 선지(禪旨)를 중시하는 ‘선(禪) 중심’적 역경원칙과 대의(大義)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역경관을 고수해 왔으며, 사교입선(捨敎入禪)이 아닌 선체교용(禪體敎用)의 선교관을 중심으로 선(禪)과 교(敎)를 원융 · 회통했다. 수행관의 측면에서도 ‘간화선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원각경』과 『능엄경』, 천태학과 묵조선의 관법(觀法)을 폭넓게 수용하여 근기에 맞게 수행하도록 하는 열린 참선법을 제시했다. 간화선과 관법사이에 우열이 없다는 ‘간화 · 관법 무우열론(看話 · 觀法 無優劣論)’을 주장함으로써 근 · 현대 고승가운데 가장 무애하고 포용적인 수행관을 보여 주었다. 상근기를 위해서는 대혜의『서장(書狀)』에 직접 사기(私記)를 달아 화두를 참구하여 활구(活句)아래 제1구를 증득하고 불조의 혜명을 이을 것을 강조했다. 화엄의 사사무애도리마저도 사구(死句)요 제3구에 불과하니 언어 · 문자가 끊어진 언외(言外)의 종지(宗旨)를 체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향상일로(向上一路)할 것을 경책했다. 이러한 경향을 필자는 ‘향상선(向上禪)’이라는 술어로 명명하여 탄허 선사상의 한 특질로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