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한국 근,현대 간화선사(看話禪師)들의 보조선(普照禪)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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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김방룡
- 학회/출판사/기관명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출판년도2011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불교학보
- 발행사항58집185-207
- ISBN/ISSN
- 소개/요약본고는 근·현대 간화선사들이 보조선(普照禪)에 대하여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 간화선의 시원은 바로 보조 지눌이다. 지눌이 간화선을 최초로 국내에 소개하긴 하였지만 그에게 있어서 간화선은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에 들어가는 삼문(三門) 중의 하나에 속하는 것이었다. 또한 중국에 들어가 명안종사(明眼宗師)를 만나 화두를 직접 받아 간화선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은 것이 아니라, 『대혜어록(大慧語錄)』의 한 구절을 열람하는 기연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간화선사로서의 지눌에 대한 평가는 탈중국적인 한국 간화선을 정착시켰다는 평가와 하택 신회(荷澤神會)와 규봉 종밀(圭峰宗密)의 선(禪)을 계승한 지해종도(知解宗徒)라는 상반된 평가로 나타나곤 한다. 근대 선승들은 조계종의 종명과 보조선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고 있었지만 현실적인 법맥은 태고법통설을 따르고 있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혼란과 재정비의 필요성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하여 한암은 ``도의-보조 종조설``을 주창하였고, 성철은 ``태고법통설``을 주창하였다. 근 현대 선승 중 보조선의 계승을 통하여 간화선을 중흥한 대표적인 인물로 경허와 한암, 동산, 경봉, 효봉 그리고 구산 등을 들 수 있다. 근 현대 수많은 선지식들이 보조선풍을 드날렸지만, 그 중에서도 송광사의 효봉과 구산의 노력은 남달랐다. 이들은 보조의 계승의식이 남달랐지만,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는 철저한 간화선사였다. 즉 간화선사의 입장에서 보조선을 이해하였고 돈오 후 점수 과정인 정혜쌍수에 대하여는 새롭게 해석하였다. 보조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본격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주장한 사람은 성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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