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간화선과 위빠사나는 공존할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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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인경
- 학회/출판사/기관명보조사상연구원
- 출판년도2012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보조사상
- 발행사항vol., no.38, pp. 65-93 (29 pages)
- ISBN/ISSN
- 소개/요약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아프고 병이 들며 고생하면서 살아간다. 흔히들 몸병은 마음병이고 마음병은 몸병이라고 한다. 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그것이 고스란히 몸으로 와서 각종 질환이 생기며 암으로 발전한다. 또한 몸의 어느 한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그것이 그대로 마음으로 전달되서 정신질환이나 각종 장애가 된다. 그래서 몸과 마음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진정한 깨달음도 몸과 마음의 조화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된다. 마음을 지나치게 집중하여 몸의 균형을 잃어버리면 병이 생기고, 너무 느슨하여 적절한 긴장감이 떨어지면 그 또한 몸과 정신의 이상으로 발전되기 쉽다. 따라서 이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대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진정한 의미의 깨달음은 잠깐의 화두(話頭)를 들거나 수행을 해서 이루어 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긴 시간의 여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간화선 수행자도 화두를 참구할 때 선병(禪病)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선병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없다면 올바른 수행과 증득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혼침(昏沈)으로 이어지는 우울증과 도거(掉擧)로 이어지는 불안 등은 반드시 경계해야 된다. 이것은 천태지관(天台止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정신적인 번뇌인 마사(魔事)로 인하여 오는 사대(四大)의 부조화와 파괴 그리고 우울증과 조증(躁症)은 모든 수행자에게 큰 방해가 된다. 또한 사대의 조화와 섭생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간화선과 천태지관은 화두를 참구하는 것과 공(空), 가(假), 중(中)을 일심삼관(一心三觀)하여 일념삼천(一念三千)의 실상을 증득하는 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수행의 도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병(病)에 대해서는 간화선은 선병으로, 천태는 『마하지관』의 병환경 등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그런데 간화선은 십종선병을 내용에 따라 지해(知解), 안주(安住), 인증(引證), 대오(待悟)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 열 가지 중에 7가지가 지해(知解)로 분류하고, 나머지 안주는 아무 일 없는 곳에 빠져있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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