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윤창화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불교학회
- 출판년도2012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한구불교학
- 발행사항63호81-111
- ISBN/ISSN
- 소개/요약본고는 근대의 선승 漢岩과 그의 제자 呑虛의 同異点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다. 한암과 탄허의 공통점, 같은 점은 유생 출신으로 입산했으며, 禪의 입장에서 禪敎兼修, 禪敎融合을 실천했다. 한암과 탄허는 모두 납자(衲子, 수행자)들에게도 경전이나 祖師語錄 등을 강의해 주었는데, 이들이 실천한 禪敎兼修, 禪敎融合은 唐宋시대 선종사원에서 도서관 기능인 藏經閣을 두어 衲子(수행자)들에게 경전을 대출하여 독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한암과 탄허는 모두 보조지눌의 사상과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서 定慧雙修를 실천하고 있다. 또 한암과 탄허의 수행법, 修證法은 한국의 모든 선승들과 마찬가지로 간화선이지만, 보조지눌의 간화결의론에 의거한 간화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암과 탄허는 선수행에서 교학적으로는 모두 『화엄경』과 이통현의 『화엄론』에 의거하고 있다. 한암과 탄허의 다른 점 곧 특성이라고 한다면 한암은 禪에 치중했고, 탄허는 敎學에 치중했다고 할 수 있다. 한암은 금강산 신계사 강원에 있다가 보조지눌의 「수심결」에서 느낀 바가 있어서 강원을 그만두고 경허를 찾아가서 선승의 길을 걸었고, 그의 제자 탄허는 반대로 禪院인 상원사에 입산하여 참선을 하다가 훗날 敎學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암의 足跡을 본다면 敎學에서 禪으로 방향을 바꾸었고, 탄허는 禪에서 敎學으로 방향을 바꾸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고승은 내면적, 사상적으로는 공통되는 점이 더 많음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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