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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話頭의 내재적 구조 一考 자세히보기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박문기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불교학회
  • 출판년도2010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한국불교학
  • 발행사항58호 89-166
  • ISBN/ISSN
  • 소개/요약중국에서 형성되었지만 오늘날 한국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으로 자리하고있는 간화선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서 화두 참구를 강조하고, 1700공안으로 언급되는 수많은 화두 중에서 오직 단 하나의 화두만을 타파하면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참구하는 화두에 어떤 내재적 구조,기능이 있기에 이러한 주장이 가능한 것인가. 본 논문은 이에 대한 고찰이다. 첫 번째로 살펴지는 것은 화두 참구법이 가진 목표의 직접 지향성이다. 간화선은 수행 목표나 참구 방법 모두 깨달음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곧바로지향한다. 여타의 수행법에서 보이는 점차적인 방법이나 계위와 같은 것은전혀 없다. 모든 단계적인 것을 배제하고 오로지 구경의 깨달음을 직접 목표로 한다. 따라서 화두를 타파하면 곧 깨달음이고 그렇지 못하면 미혹한 상태의 지속이다. 또한 화두는 이미 그 자체로 眞法이다. 선사들의 가르침에 의하면, 모든존재는 실상으로부터 파생한 것이고 실상은 만유존재에 내재하며, 동시에 實相卽萬有이다. 화두가 비록 타파해야 할 대상이지만 실상으로부터 파생해 실상을 내포하고 또한 실상즉화두이므로 화두를 타파하기만 하면 곧바로 실상의 체득이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화두에는 법계 일체가 함축되고 연관되어 있어 단지그 하나의 화두를 타파하는 순간 그대로 전체의 타파, 전체의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화엄의 십현문이나 천태의 관문이 이의 이해를 크게 돕는다. 특히인다라망 중심의 이론구조나 일념삼천설은 이의 이해에 단연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