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서평 : 선종사를 보는 상이한 시각 박건주, 『禪宗史上 왜곡의 역사와 간화선』, 서울: 씨아이알,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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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박인석
- 학회/출판사/기관명한국불교학회
- 출판년도2016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한국불교학
- 발행사항vol., no.80, pp. 543-553 (11 pages)
- ISBN/ISSN
- 소개/요약오늘날 선(禪)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지점에 이르러서는 매우 곤혹스러운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선(禪)을 대하는 근본적인 태도와 맞닿아 있는 문제로서, 지난 천년 이상 동아시아의 불교도들이 신봉해왔던 선의 전승들을 액면 그대로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20세기 이후 나타난 선에 대한 역사적 연구 방법론에 의거하여 선의 전승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이 문제의 기원은 20세기 초 돈황(燉煌)에서 대량의 초기 선종 문헌들이 발견됨으로 인해 촉발된 초기 선종사에 대한 상이한 관점의 출현에서 시작된다. 중국의 호적(胡適, 1891-1962)은 돈황의 선종 문헌들을 통해 그간 우리 가 너무나 익숙히 알고 있었던 선종사의 흐름들이 실제로는 그와 전혀 다른 역사적 사실에 의해 정립되었음을 밝혀냈다. 가령 남종선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육조 혜능이 선종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보면, 실제로는 그의 제자인 하택 신회(荷澤神會, 684-758)의 공로가 지대하였음을 밝혀내기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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