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도서관
- 자료유형학술지논문
- 저자명박영환
- 학회/출판사/기관명불교학연구회
- 출판년도2012
- 언어한국어
- 학술지명/학위논문주기불교학
- 발행사항vol.32, pp. 315-350 (36 pages)
- ISBN/ISSN32
- 소개/요약南宋 圓悟克勤선사에 의한 頌古중시는 송대에서 文字禪의 발전을 불러오게 된다. 원오극근의 제자 大慧宗杲(1089-1163)는 忠君愛國과 儒佛融合을 강조함으로써 선학의 세속화와 더불어서 문인들의 선학 수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 大慧宗杲가 강조한 看話禪은 바로 趙州禪師의 無字화두를 참구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동시에 배우는 사람들이 疑情을 일으킬 것을 격려하였다. 疑情으로써 공안을 참구하여 깨우침을 얻도록 추구하였던 것이다. 소위 말하는 看話는 화두를 참구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고, 화두는 공안 속에서 말하는 대답을 가리키는 것이다. 남송 선종의 이러한 특징은 남송시단에 유행한 以禪入詩와 以禪喻詩의 문학적인 경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종고선사는 시종일관 忠君愛國과 儒佛融合을 강조하였고, 이러한 조류는 시가와 문학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당시 유불융합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아래에서 전형적인 애국시인으로 평가 받는 육유가 “詩家三昧”를 강조하는 것도 조금도 이상한 현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양만리도 “活法”과 “透脫”를 제창함으로써 “誠齋體”라는 일가를 이루게 된다. 범성대도 또한 “以佛修心”을 강조하는 동시에 “三教融合”을 적극적으로 강조하였고, 만년에 이르러서는 본인 스스로도 은거생활을 하게 된다. 이처럼 남송대 시가의 중흥을 불러왔다고 평가 받는 육유와 양만리, 범성대의 시작품은 당시 유행한 간화선 및 선종사상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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