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2021 명상, 새로운 연결’

불교문화 진흥 선도

불교사학의 명문 동국대학교는 ‘명상의 세계화, 명상의 대중화, 명상의 산업화’를 기치로 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2021 명상, 새로운 연결’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국제적인 명상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학술과 체험, 문화와 아카이브의 4파트에서 총 11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었다.
명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안전하게 명상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앞서가는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

국제학술 컨퍼런스와 포스터 발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기존의 학술연구 뿐 아니라 최신 명상, 의학, 과학, 심리관련 연구들을 국내외에 전파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명상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포교의 전진기지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명상 관련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연구자, 기업인, 학생 등 누구나 주제발표가 가능한 국제 포스터발표의 길이 열려 명상관련 연구의 폭을 대폭 늘린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전통·응용명상’은 수불스님의 간화선 강연과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파토스 교수와 수불스님의 대담을 비롯하여 우 소다나 사야도의 위빠사나,
서광스님의 자비명상 강의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응용명상들이 준비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행복배달명상’은 이번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행사에서 매우 돋보이는 기획으로 평가 받고 있다.
‘행복배달명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 등으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는 이웃을 직접 찾아가 명상을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의료인, 직장인, 다문화가정 등 대상에 맞는 맞춤형 명상프로그램의 개발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지도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10권의 명상 안내서도 준비되어 있다.

<아코명상AR>은 동국대에서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명상 앱이다.
‘아코(아기 코끼리)’ AR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아코의 3D 가이드에 따라 누구든지 재미있게 명상장소를 찾아 체험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아코명상AR> 앱의 개발로 동국대는 명실공이 AR명상의 중심으로 부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예술로 명상을 만나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과 볼거리도 풍성하다. 4월 23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홀로그램과 명상을 접목한 멋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카렌시아의 명상음악과 종교를 초월한 명상의 만남으로 준비된 이응준 원불교 교무님의 성악공연, 국악과 명상을 접목한 음악집합소 ‘휘(輝)’의 다채로운 명상콘서트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명상예술공모전’은 예술명상의 대중화와 확대를 위해 올해 최초로 개최되었다. 명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응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400여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해외에서도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브라질, 오스트리아, 남아프리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등
13개국에서 많은 예술가들이 작품을 출품하여, 3D 홈페이지를 예술의 향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고통을 여의고 진정한 행복으로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2021 명상, 새로운 연결’은 코로나 팬데믹의 세상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명상으로 어루만지며 고통을 치유해주기 위해 준비되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명상으로 감소시키고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마음을 한 곳에 모아 현실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 참된 자아를 찾아 해탈에 이르게 하는 위대한 명상은 이미 현대인들의 정신건강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유용하게 쓰였으며, 앞으로 그 활용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동국대는 올 행사에서 축적된 세계 정상급 학자들의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든 사람들과 풍성하게 나누면서,
앞으로도 사람들을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의 길로 안내하는 요익중생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